감칠맛 나는 삶
나에겐 의형제 한분이 있다.
그는 수하에 박사 수백 명을 거느릴 정도의 능력자다. 그는 70대 중반이 넘어 80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역동적으로 세계를 누비고 있다. 어디서 저런 힘과 열정이 나올까 생각한 적이 많다. 그러다 어느 날 우리는 장시간 얘기하는 중에 서로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한바탕 웃었다. 그것은 목표와 목적이 우릴 이끌고 있기에 의욕적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그는 과학자며 사업가다. 그래서 그는 연구 개발하는 정신으로 세계에 무언가 이바지해야겠다며 지금까지 달려왔고, 나는 구원사역자요 목회자로 영혼을 구원해야 한다는 지상목표가 있었기에 역동적으로, 열정적으로 일하며 지칠 줄 몰랐던 것이다.
감칠맛 나는 삶을 원하는가? 맛난 삶, 멋진 삶을 원하는가? 그것은 목표를 향하여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달릴 때 가능하다. 게으른 자, 회색분자, 핑계나 대는 자는 절대 맛볼 수 없는 삶의 진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환경이나 조건도 이유가 될 수 없다. 문제는 목적이 없기 때문이고, 목적의식이 불분명하기 때문에 삶이 고달프고 가다가 중단하는 것이다.
신앙도 그렇다. 신앙의 목적과 목표의식이 분명하면 신앙생활이 힘들지 않고 감칠맛 날 것이다.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롬8:5~6).
당신들도 삶의 목적과 목표를 설정해야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며 늙지 않는다. 또한 알지 못하는 새 힘과 지혜가 샘솟는다. 지금 늦었다 생각 말고 작은 일과 작은 목표부터 찾아보고 시도해보라. 한강의 발원지도 처음은 신발 한 짝조차 띄울 수 없는 실개천이었지만, 강이 되어 바다로 나가지 않는가. 늙기가 서럽걸랑 무엇이고 일거리를 찾고 생각하라. 새로운 삶에 감칠맛이 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