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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세요
761호 · 2014-09-26
미국의 유명 치킨 샌드위치 업체
‘칙필라(Chick-fil-A)’의 창업자인
트루엣 캐시가 지난 9월 8일, 9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면서 그의 경영원칙과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칙필라는 지난해 매출
50억 달러로 KFC를 제치고 미국 최대
치킨레스토랑 업체로 올라섰는데요,
칙필라는 매장 수가 1,775개로 KFC의
절반에도 못 미치지만 매출이 KFC를
웃돌고, 점포당 평균 연 매출이 320만
달러로 KFC의 세 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미국 전역에 있는 칙필라 매장들이
모두 지켜야 하는 경영원칙 1호는 바로
주일에 문을 열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외식업체에서 일요일 영업을 하지 않는
것은 매출의 3분의 1가량을 포기하는
것이지만, 독실한 크리스천인 캐시
창업자는 1967년 창업 때부터 이 원칙을
계속 지켜왔습니다. 그는 “원칙과
신념을 버리면서 돈을 벌고 싶지
않다.”며 “주일에 문을 닫는 것은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지내고 교회에 갈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캐시 창업자는 억만장자가
된 뒤에도 주일마다 교회 청소년부
주일교사를 해왔는데요, 미국의 메이저
언론사인 뉴욕타임스(NYT)는 그의
이렇게 확고한 기업철학이 칙필라가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당장
눈앞의 이익 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원칙과 신념을 저버리는 자가
되지 맙시다. 하나님과 재물은 겸하여
섬길 수 없으니까요!
신혁주 전도사
blessedmic@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