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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호 목차 › 귀를 기울이세요

귀를 기울이세요

758호 · 2014-09-05

1907년 1월 14일, 평양 장대현교회에서는

신년부흥사경회가 한창이었습니다.

황해도와 평안도 등 각지에서 모여든

1,500여 명의 성도가 통성기도를 드린 뒤

길선주 목사님이 강단에 올랐습니다.

“나는 아간과 같은 자입니다.

나는 1년 전 죽은 친구의 유언을 지키지

못하고 돈을 훔쳤습니다.” 1년 전

죽음을 앞둔 친구로부터 셈을 할 줄

모르는 아내를 위해 재산을 대신

정리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는데, 그중 약

100달러 정도 되는 돈을 훔쳤다는

고백이었습니다. 그날 저녁 600여명이

새벽 2시까지 남아 회개 기도를

이어갔고, 20여명이 자신들의 죄를

공개적으로 고백했습니다. 한국 기독교

역사상 가장 큰 부흥으로 일컬어지는

1907년 평양 대부흥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그 해 6월까지 평양

지역에서만 3만 명이 회심하였고, 1909년

장로교와 감리교가 백만인 구령운동을

전개, 1910년 서울에서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원한다’며

결신 카드에 이름을 적어낸 사람이

만 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 때

전후로 전국에 950여개의 기독교 학교가

세워졌고, 전국적인 금주운동이

전개되어 많은 술꾼들이 술을 과감히

끊었고, 도박꾼들과 오입쟁이들이 나쁜

습관을 버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신

기적의 땅에 다시 한 번 뜨거운 부흥이

일어나기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 먼저,

우리가 선 이 도시에서 뜨거운 회개와

영적 갱신이 일어나야 하지 않겠습니까?

신혁주 전도사

blessed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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