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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호 목차 › Text 주일설교

장성한 자여! 천사를 부려라 (히1:7~14)

756호 · 2014-08-22

천사는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지성과 감성과 의지를 지닌 인격체입니다. 사람처럼 육체나 성별은 없지만 불멸하는 존재입니다. 성경에는 천사에 대한 사건이 무려 170회에 걸쳐 기록되어 있는데, 천사들에 대한 명칭을 보면 하나님의 사자, 하나님의 군대, 새벽별, 천군, 사자, 스랍, 그룹, 순찰자, 부리는 영, 미가엘, 가브리엘, 아바돈 등으로 불렸습니다.

그들의 이름은 이처럼 다양하지만, 천사가 지음을 받은 것은 결국 오늘 본문 말씀처럼 하나님의 자녀를 돕기 위함입니다.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히1:14).

천사는 숭배의 대상이 아닙니다(골2:18). 그들의 능력이 대단해도 그들은 하나님의 심부름꾼이요,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잠시 동안 천사보다 못한 것은 육체를 입었기 때문일 뿐입니다(히2:7~9). 이렇게 생각하면 무리가 없을 듯합니다. 천사는 뛰어난 보디가드라고 말입니다. 보안요원이라고 해도 좋겠습니다.

우리는 천사라고 하면 나팔을 들고 날개를 단 연약한 천사를 상상하는데, 사실 하나님은 천사를 불처럼, 바람처럼, 군사처럼 사용하십니다(히1:7). 돕는 자가 연약해서야 어떻게 돕겠습니까? 열왕기하 19장 35절에 보면 천사 하나가 185,000명을 물리쳤다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정도로 우리를 보호하고 있는 천사는 강합니다.

천사들은 정말 많은 일을 합니다. 그 중에서도 중요한 몇 가지 사역을 말하자면 이렇습니다. 먼저는 하나님의 뜻을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나타냅니다. 다니엘서 8장 16절에 “내가 들은즉 을래강 두 언덕 사이에서 사람의 목소리가 있어 외쳐 이르되 가브리엘아 이 이상을 이 사람에게 깨닫게 하라”고 기록하고 있고, 누가복음 1장 19절에는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하나님 앞에 섰는 가브리엘이라 이 좋은 소식을 전하여 네게 말하라고 보내심을 입었노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천사는 아브라함 내외에게 아들을 계시해줬고(창18: 10), 사가랴에게 요한의 탄생을 예언했으며(눅1:11~13), 마리아에게 나타나 성령으로 잉태될 예수를 예언하기도 했습니다(눅1:30~31).

다른 사역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지키고 보호하는 일입니다. 시편 말씀입니다.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로 거처를 삼았으므로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저희가 그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시91:9~12).

창조주요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그 분의 자녀인 우리는 당연히 보살핌을 받아야 합니다. 이 세상 대통령의 자녀만 되어도 경호원이 많이 따라다니는데 하나님의 자녀야 일러 무엇 하겠습니까? “여호와의 사자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 치고 저희를 건지시는도다”(시34:7).

다니엘은 삼십일 동안 다리오 왕 외에 어떤 다른 신이나 어떤 사람에게 절하거나 예배하면 사자굴에 던지겠다는 명령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예루살렘을 향하여 창문을 열어놓고 하루 세 번씩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이 일은 다리오 왕에게 보고되었고, 결국 다니엘은 사자굴에 던져졌습니다. 그러나 다리오 왕은 다니엘을 사랑했기에 이튿날 아침 일찍 다니엘이 있는 사자굴로 달려가 외쳤습니다.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에게서 너를 구원하시기에 능하셨느냐?” 그러자 사자굴 속에서 다니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왕이여, 원컨대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치 아니하였사오니”(단6:21~22). 천사가 그를 도왔던 것입니다.

사드락과 메삭, 아벳느고도 풀무불에 던져졌을 때 천사가 건졌고(단3:24~25), 베드로가 감옥에 갇혀 있을 때, 천사가 쇠고랑을 풀어 주고 간수의 눈을 멀게 해서 감옥에서 빼내주었고(행12), 사도행전 5장에도 사도들이 옥에 갇혔을 때, 천사가 와서 옥문을 열어주면서 복음을 전하라고 했습니다.

저의 큰 아들이 초등학교에 다닐 때입니다. 어느 날 교회에 있는데, 갑자기 제 입에서 방언이 터져 나왔습니다. 무슨 일인지는 몰랐지만, 저는 계속 방언으로 기도했습니다. 나중에야 왜 하나님이 저를 기도시키셨는지 알았습니다. 큰 아들 녀석이 사당동 지하철역에서 내리다가 지하철과 플랫홈 사이에 빠져 끼었습니다. 지하철이 그대로 출발하면 이 아이는 죽는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아이의 말에 의하면 누군가가 자기를 번쩍 들어서 올려서 살았다는 겁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무릎을 쳤습니다. 천사가 도왔기 때문입니다.

우리교회 어느 자매가 시골 밤길을 가다가 불량배들에게 잡혀 오토바이로 끌려가고 있었답니다. 그 때 자매는 죽기 살기로 방언기도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타고 가던 오토바이가 시궁창에 박혀서 쓰러지고, 때마침 경찰이 지나가다가 그 자매를 구해줬다고 합니다.

요즘 세상이 엄청 무섭습니다. 애들을 내보내기가 무섭지요. 그렇다고 경호원을 일일이 붙일 수도 없고 보통 걱정이 아닙니다. 또 예상치 못한 재해와 재난은 어떻습니까? 이럴 때 예수 이름으로 천사를 부리면 됩니다. 그러면 천사가 불말과 불병거를 타고 와서 나를, 내 가족을 위경에서 건져낼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무나 천사를 부릴 수 있나요? 아닙니다. 사람은 천사를 부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만이 천사를 부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인의 아들이라도 어릴 때는 종을 마음대로 부릴 수 없듯이, 믿음이 연약한 자는 천사를 부릴 수 없습니다. 장성해야 아버지의 종이 아들의 종이 되듯, 천사도 성령으로 충만하여 믿음이 장성한 자가 되었을 때, 예수의 이름으로 부릴 수 있는 것입니다.

112를 누르면 경찰이 달려오고, 119에 전화를 걸면 소방차나 응급차가 달려오듯 천사도 부르는 즉시 달려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하지 않으면 천사가 도울래야 도울 수 없습니다. 기도해야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권세로 천사를 부릴 수 있는데, 기도하지 않기 때문에 천사가 대기는 하고 있는데 나서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기도하지 못합니까? 그래도 기도할 시간이 없습니까? 여전히 인간의 지식이나 지혜나 꾀로 일을 이루려고 합니까? 당신의 지식으로, 과학의 힘으로 광야에서 메추라기를 얼마나 잡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천사로 하여금 일하게 해서 메추라기를 잡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 또 당신이 재난을 무슨 수로 막을 수 있고, 위험으로부터 자녀를 어떻게 지킬 수 있겠습니까? 기도해서 하나님을 움직이면,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어 당신을 도우실 것이고, 보호하실 것이고, 당신의 길을 평탄케 하실 것입니다.

우리를 위해 대기하고 있는 천사는 엄청납니다.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 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계5:11). 그 천사를 부르십시오.

“천사는 내 아이를 지킬지어다.”, “천사는 내 가정과 가족을 지킬지어다.”, “천사는 내 사업장에 사고는 나지 말지어다.”, “천사는 내 교회를 지킬지어다.”, “천사는 내 나라를 지킬지어다.”

저는 9월 8일 추석날 오후 3시, 서울시청광장에서 개최되는 평화통일 기도성회를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천사가 태양을 구름으로 가려 덥지 않게 하고, 거기에 참석한 모든 자들을 지켜 사고 나지 않게 하라고 말입니다.

여러분, 천사는 지금도 당신을 위해 대기하고 있습니다. 기도하고 예수 이름으로 천사를 부리십시오. 당신의 국가와 기업, 가정과 가족이 안전할 것입니다.

할렐루야!

문제 앞에서 천사를 명하라

그들은 우리를 돕는 영이다

주신 권세도 쓰지 못함은

영적 지식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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