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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세요

756호 · 2014-08-22

1994년 11월 5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세계 복싱 헤비급 타이틀 매치가

펼쳐집니다. 45세의 도전자 조지 포먼과

29세의 챔피언 마이클 무어러가 맞붙은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젊고 빠른

무어러의 승리를 낙관했습니다. 그러나

조지 포먼은 무어러에게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고 10회 극적인 KO승을

거두어 모든 복싱 팬들을 놀라게

합니다. 세계 복싱 역사상 유래 없는

최고령 챔피언이 된 것입니다. 사실

포먼은 그로부터 20여 년 전 이미

40연승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젊은

챔피언이었습니다. 그러던 그는 당시

도전자였던 무하마드 알리에게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고 1977년 은퇴하게

됩니다. 그 후 그는 고향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되었고,

급기야는 복음을 전하는 주의 종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그는 자신이 가진

돈으로 교회 건물을 짓고, 또 거리에서

마약과 범죄로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복음으로 선도하기 위한 청소년

회관을 운영하게 됩니다. 그가 은퇴한

지 14년 만에 다시 글러브를 끼고

링에 올라 복싱을 하게 된 이유는

바로 이러한 복음 전파 사업에

필요한 재정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는 승리해야 할

분명하고 확실한 목적이 있었고,

결국 불혹의 나이에도 기적 같은

승리를 쟁취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붙드시는 삶,

하나님께서 주시는 목적이 이끄는

삶, 이런 삶이 우리 모두의 것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신혁주 전도사

blessed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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