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가 심겨진 아이로 양육합시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인천교회 유·초등부,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교회 유·초등부의 여름성경캠프가 인천예수중심교회에서 진행되었다.
교육국 담임인 신풍 목사는 ‘기도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얻어서 위대한 일을 이루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라’는 메시지로 여름성경학교의 시작을 선포했다.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방학 기간을 이용해 다양한 학원을 부지런히 다닙니다. 축구교실, 한자교실, 피아노학원, 미술학원, 영어학원, 수학학원, 태권도, 심지어 비싼 돈을 들여 해외연수까지 다니며 이루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많은 것들을 배우려고 노력합니다. 이것들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매우 필요하고 중요한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잠4:7)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이토록 중요한 지혜를 어디서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요?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1:5).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는 여러분들이 하나님께 기도로 간절히 구하면 지혜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번 여름성경캠프가 여러분에게는 매우 좋은 기회입니다. 여러분 모두 간절한 기도와 찬양이 있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꼭 얻어서 위대한 일을 이루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길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또한 서울교회 여름성경캠프를 찾은 이시대 목사는 아이들에게 성령세례를 주었다. 어린 자녀들이 이 시대를 바르게 사는 길, 잘 사는 길은 성령과 함께 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성령세례를 받은 아이들은 방언을 말했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다.
주님은 말씀하셨다.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눅18:16). 천진난만한 어린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주님이 왜 이렇게 말씀하셨는지 알 듯했다.
세상은 어지럽다. 어떤 것이 옳은 것인지, 어떤 것이 바른 길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혼탁하다. 이런 시대를 헤쳐가야 할 우리 아이들, 그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요, 그들에게 진정 가르쳐야 할 지식은 세상의 지식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다. 짧은 여름성경캠프지만, 이 캠프를 통해 어린 아이들이 믿음을 다지고, 말씀을 깨닫기를 바랄 뿐이다.
이 여름성경캠프를 준비하는 교사와 봉사자들은 거의 밤을 꼬박 샌다. 행여 어린 것들이 다칠까, 아플까, 집에 가고 싶다고 조를까 해서다. 그래서 부모의 마음으로, 예수님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챙기고 살피느라 눈 붙일 시간이 없다. 교사들은 말한다. 아이들을 생각하면 피곤하지 않다고. 이 아이들이 이번 성경캠프를 통해 변화되고 믿음이 자랄 것을 생각하면 며칠 안자는 것쯤 괜찮다고.
그러나 아이들이라고 다 행복하지는 않다. 체구가 작아 학교폭력을 당한 아이, 어린 나이에 성적 학대를 경험한 아이, 일하는 엄마가 매일 집에 늦게 들어와 주일이라도 엄마랑 같이 있겠다고 울고 불며 유·초등부예배에 안가겠다던 아이, 엄마는 일찍 돌아가시고 아빠는 집을 나가 할아버지, 할머니 밑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아이, 주의력결핍장애를 가진 아이…. 그래서 이번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은 우리 아이들에게 예수님만 심겨지면 그 어떤 아픔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 짜여졌다.
“♬나의 피난처 예수 의지해요. 나의 가는 길에 거센 바람 몰아쳐 와도 나의 피난처 예수 의지해요. 나는 영원히 주님 사랑해요. 세상 어떤 것도 나의 사랑 끊을 수 없네. 나는 영원히 주님 사랑해요. 아바 아버지 나를 사랑하시니 나의 모든 것 주께 드려요. 아바 아버지 내가 여기 있으니 주의 영광 위하여 써주세요♪”
이 찬양을 할 때면 그 어떤 장난꾸러기 어린 아이라도 조그맣고 귀여운 입술을 움직이며 함께 찬양한다. 이 찬양이 우리 아이들 평생 동안의 고백이 되길 바란다. 또한 이번 캠프를 통해 마음 깊은 곳에 예수님이 심겨진 아이들이 미래 우리 교회에서, 우리나라에서, 전 세계에서 빛을 발할 날을 기대하며 기도할 것이다.
곽신애 전도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