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를 때 고기 잡아라
물오를 때 고기를 잡아야 하고, 바람이 불 때 연을 날려야 한다. 인천교회는 지금 부흥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 바람을 타야 한다. 이 원칙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신 총회장 목사님은 지난주(2월 23일)에 이어 이번 주(3월 2일)에도 인천교회에서 말씀을 전하셨다.
이에 앞서 목사님은 지난 수요예배도 직접 인도하셨다.
“장사가 잘 되는 집은 뭔가 비밀이 있습니다. 잘 되는 음식점을 가보세요. 우선은 음식 맛이 좋습니다. 그리고 환경이 깨끗하고 아름답지요. 또 서비스가 좋습니다. 교회는 영적음식점입니다. 고로 교회는 말씀이 맛있어야 하고, 교회만의 특징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교회는 뜨거운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려면 담임목사를 비롯한 교회의 주역들이 기도를 많이 해야 합니다. 음식 맛은 고객이 제일 잘 알지요. 인천교회 담임목사가 기도를 많이 하는지, 안 하는지는 성도가 제일 잘 압니다. 둘째, 환경이 좋아야 합니다. 교회건물이나 주위상태도 물론 깨끗해야겠지요.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목회자들과 직분자와 성도들의 상태입니다. 인천교회 주의 종들이나 장로, 권사, 집사들이 깨끗하고 정직할 때 성도들이 몰려옵니다. 그리고 서비스가 좋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처음 오신 성도에게 사랑과 관심을 가짐은 물론 낮아져 섬긴다면 분명히 그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정착하게 될 것입니다. 좋은 음식점은 다시 가고 싶지 않습니까? 우리교회에 한 번 와본 사람이 다시 찾고 싶은 교회를 만듭시다.”
목사님은 주일예배에 은색 재킷에 빨간색 바지를 입고 단에 서셨다.
“지금 제 옷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잘 압니다. ‘무슨 목사가 빨간 바지야?’ 이렇게 생각하실 겁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선입견, 선입관을 깨트리려고 이렇게 입고 나왔습니다. ‘목사는 가운을 입어야 한다’는 것이 선입관이지요. 이 선입관을 가지고 저를 보면 저는 분명 이상한 목사일 겁니다. 그러나 이 선입관을 깨트리면 ‘멋진 목사’로 보일 겁니다.
여러분, 성공하려면 선입견을 깨야 합니다. 복 받으려면 선입관을 버려야 합니다. 오늘 처음 교회에 나오신 분들 중에 ‘교회에 가면 돈 내래’, ‘교회에 다니는 사람 중에 나쁜 사람이 더 많아.’ 이런 선입견을 가지고 오신 분이 있다면 그 분은 절대 은혜를 받을 수 없을 겁니다. 그런 분들은 목사가 아무리 좋은 설교를 해도 그것이 감언이설처럼 들리고, 교회의 봉사자들이 잘 대해주는 것조차 사기 치는 걸로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입견이란 눈에 들보가 들어 있는 것과 같습니다. 내 눈에 들보가 있으면 만물이나 만인이 제대로 보일 수도, 평가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비난하고 정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는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형제여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할 수 있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네가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리라”(눅6:42)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입니다.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위인들, 또 믿음의 거성들은 바로 이 선입견, 고정관념을 버렸기 때문에 성공한 것입니다.
80의 나이에 이스라엘 민족을 출애굽 시킨 모세는 ‘나이 들면 뒷방신세’라는 고정관념을 깼지요. 고아출신으로 왕비가 된 에스더, 이는 ‘비빌 언덕이 있어야 출세한다’는 관점을 깬 자입니다. 입다 역시 ‘출신성분은 못 속인다’는 관념을 깨고 성공한 자입니다. 최고의 작곡자였던 베토벤, 휠체어에 앉은 채 대통령을 네 번이나 한 루즈벨트, 그들은 장애인이라는 선입견을 과감히 깬 자들입니다.
여러분, 선입견이란 넓고 하얀 벽 구석에 작은 검정색 점이 하나 찍힌 것을 보고 전체가 검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선입견을 버리지 않으면 절대 성공도, 복도 얻을 수 없습니다. 멋진 생각이 멋진 삶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목사님은 요즘 인천교회가 부흥되는 것을 보면 잠을 안자도 피곤치 않고, 밥을 안 먹어도 배가 안 고프다고 하셨다. 교회 부흥에 관한 목사님의 염원이 얼마나 큰지 가늠된다.
3월 16일, 서울교회도 총동원전도주일을 선포했다. 인천교회의 부흥의 바람이 서울교회에까지 불어오리라 믿는다.
신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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