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의 근원이 되는 삶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창12:2).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토를 달지 않고 철저하게 순종하여 복을 받은 사람 중의 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런 아브라함도 한때는 죽음이 두려워 아내를 누이라고 속일만큼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랬던 그가 어떻게 변해갔는지 아십니까? 조카 롯과 헤어지는 사건은 그의 놀라운 변화를 보여줍니다.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창13:9).
그는 자신의 유익부터 구하지 않았습니다. 조카 롯에게 풍요로운 소돔과 고모라 땅을 양보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아무 원망 불평 없이 황량한 광야로 나갔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 이삭을 바친 사건은 그 절정입니다. 그는 진정 하나님 말씀에 서라면 서고, 가라면 가고, 바치라면 바친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의 삶에 있어 가장 우선 원칙은 하나님이요, 자신의 유익보다는 타인의 유익을 위해 살았던 것입니다. 이는 그것이 바로 자신의 진정한 유익을 구하는 길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복의 근원이 되는 삶, 곧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삶 말입니다.
아브라함뿐이 아닙니다. 살인자였던 모세는 원망 불평을 일삼는 이스라엘 백성을 쓸어버리겠다는 하나님 앞에 적극 중재자로 나서 이스라엘 백성을 지켜냈습니다. 자신도 동족들로 인해 골이 아팠을 터인데 모세는 그런 선택을 한 것입니다.
요셉 또한 눈치 없이 제 꿈이나 자랑하던 철부지였습니다. 그러나 인생의 굴곡을 지나며 요셉은 공의로운 자로 변해갔습니다. 오랜 인내로 애굽의 2인자가 되었지만, 그는 그 권력을 오로지 공익을 위해 사용했습니다. 원수 같았던 형제들과 재회한 후에도 그는 자신보다 가족의 유익을 먼저 구했습니다.
다윗은 어떠했나요? 그는 돌멩이 하나 잘 던져서 일약 이스라엘의 영웅이 되었는데, 그 사건이 그를 죽음으로 내몰지는 꿈에도 몰랐을 것입니다. 미친 짓을 하며 살아남기에 급급했던 다윗입니다. 그러나 그는 원수 사울을 응징할 기회에도 먼저 하나님을 생각했고, 그에게 지극히 작은 은혜라도 베푼 자를 끝까지 잊지 않고 돌보아 주었습니다.
목사님을 수행하며 많은 것을 보고 배웁니다. 집회로 인해 파김치가 되어있는 상황에서도 오로지 성도들을 위해 밤을 새워가며 성도의 영혼을 살리려 애쓰는 모습을 봅니다. 또한 가는 곳마다 권력과 재력과 지력, 영력 있는 자들이 돕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여 범사에 형통한 것을 봅니다.
아브라함이 그랬던 것처럼, 모세, 다윗이 그랬던 것처럼, 목사님처럼, 먼저 하나님이 우선인 삶, 나보다 남의 유익을 먼저 구하는 삶, 바로 복의 근원이 되는 삶을 살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까?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복의 근원이라고 말씀하시는 삶입니다.
한은택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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