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을 세워야 넘어지지 않는다
청년기는 완전하지 않다.미완성의 단계다. 그래서 천한 욕망에 넘어질 수 있고, 물밀듯이 밀려드는 유혹에 휩쓸릴 수 있다. 또한 오판으로 큰일을 망칠 수 있고, 실수하여 인생에 오점을 남길 수 있다.
지난 2월 5일에 있었던 JC아카데미 개강예배에서 강사이신 총회장 목사님은 청년기에 흔들리지 않고 옳은 길을 갈 수 있는 영·혼·육의 지침서를 선포하셨다.
“원칙대로 살면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삶의 원칙, 신앙의 원칙이 세워져 있는 사람은 세상 풍조가 어찌 되든 넘어지지 않는다.
신앙의 원칙은 십계명이다. 십계명의 1계명부터 4계명까지는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요, 5계명에서 10계명까지는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말씀하신 것이다. 여러분은 분명히 이 십계명에 이의가 없고, 또한 잘 지키리라 생각한다. 그런데 문제는 여러분이 안 믿는 사람과 결혼하고, 안 믿는 자와 동업을 할 때 발생한다. 나는 교회에 가야 하는데, 아내가, 남편이 못가겠다 하고, 심지어 다른 우상에게 절하자고 하면 어찌하겠는가? 그 때 갈라서겠나? 아니다. 미리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 어떻게?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고후6:14). 처음부터 믿지 않는 자와 손을 잡지 말라는 거다. 왜냐? 빛과 어둠이 하나 될 수 없고, 물과 기름이 하나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 배필이나 사회동료, 직장을 선택할 때, 이 하나님의 말씀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내가 믿게 하면 되지.’ 그렇게 자신할 게 아니다. 일천 번제를 드릴 만큼 믿음이 깊었던 솔로몬조차도 이방 여인들 때문에 우상을 섬기게 된 것을 봐라. 그러므로 복 있는 사람이 되려면 처음부터 복 있는 자, 곧 믿는 자와 함께 해야 한다.
그리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침서, 처세술 중 하나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는 것이다. 그 사람 속에 무엇이 들어있는지를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 농촌으로 귀화하여 열심히 땅을 가꾼 어느 청년이 결혼할 나이가 되어 배필을 찾던 중, 한 여인과 편지로 교제를 하게 되었다. 편지가 오가고 서로에게 애정이 필 무렵, 청년은 여인에게 만나자고 했다. 그런데 이 여인이 만남을 차일피일 미뤘다.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사실인즉 자신은 한 쪽 다리를 절고, 또 얼굴에도 큰 상처가 있다고 고백했다. 여인의 편지에 청년은 고민했지만, 그동안 편지로 마음을 확인한 상태라 용기 내어 만나자고 했다. 여인은 지팡이를 짚고 얼굴은 붕대로 싸맨 채 나타났다. 청년은 그 여인과 그 날 처음 데이트를 했고, 헤어질 무렵 청혼을 했다. 외모가 무슨 상관있느냐, 마음이 제일이라며. 그러자 여인은 눈물을 흘리며 얼굴의 붕대를 풀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절세미인이 아닌가? 지팡이도 내던졌다. 사연을 들어보니 여인은 재력가의 딸인데,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돈에만 관심을 두니 진실한 사람을 찾을 수 없어 이런 거짓말을 하게 되었다고 했다.
뚝배기보다 장맛이 좋아야 한다. 명함에 속으면 안 된다. 명함만 보고 혹해서 신세 망치는 사람을 많이 봤다. 결혼도, 동업도 학벌이나 외모만 보지 말고 그 속에 하나님이 있는지, 바른 사고를 가졌는지를 봐야 한다.
그리고 또 하나, 혈기를 내면 안 된다. 공든 탑도 순간 무너진다. 혈기내면 그동안 쌓은 신뢰, 업적 다 순간 무너진다. 그래서 성경에 ‘혈기 내는 자는 일체로 망한다’(욥34:15)고 한 것이다.
최초의 살인도 혈기로 인해서였다. 사울의 죽음도 결국 분으로 인한 것이다. 설날에도 할머니에게 세배 안 간다는 아들에게 분노한 아버지가 아들을 죽이지 않았는가? 마귀는 우리 곁에 잠복하고 때를 기다린다. 그래서 다 된 밥에 코 빠트리고, 항아리에 아귀까지 물을 채웠는데 넘어뜨려 물을 다 쏟게 한다. 그러므로 혈기 내지 말고, 혈기 내는 자와 동행도 하지 마라. 또한 늘 성령에 충만하여 성령의 열매를 맺도록 하라.”
요즘 젊은이들은 방황하고 있다. 올바른 삶의 내비게이션이 없기 때문이다. 성경은 인생의 내비게이션이다. 내비게이션을 따라가면 원하는 목적지에 분명히 이를 수 있다.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예루살렘의 젊은이는 오늘의 지침서를 발판으로 방황 없이 목적지로 직진하리라 믿는다.
신영서
jesus7857@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