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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호 목차 › 귀를 기울이세요

귀를 기울이세요

728호 · 2014-02-07

기원전 431년 아테네와 스파르타가 운명을

건 펠로폰네소스 전쟁에 돌입하려할 무렵,

아테네의 지도자는 자신만만한 말투로 개전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스파르타는 가난해서 장기전이나

해외원정은 해보지도 못한 촌놈들이다.

저들은 군자금도 없다. 게다가 이 전쟁은

해군력의 싸움인데, 우리 해군은 세계

최강인데 비해, 농업국인 스파르타의

해군은 우스운 수준이다. 고로 이 전쟁의

승리는 우리가 맡아놓았다.” 한편

숫자는 적지만 당시 고대 세계 최강의

정예 병력을 보유하고 있던 스파르타의

왕은 자국의 지도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싸워야할 아테네는 물질과 장비, 병력은

물론 숫자도 우리보다 훨씬 많고 탁월한

해군력을 가졌다. 그러므로 안이한

생각을 버리고 준비에 철저하도록

하라.” 결과는 어땠을까요? 승리를

호언장담한 아테네가 이겼을까요?

아닙니다. 스파르타였습니다.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라고(잠16:18). 그리고 다시

말씀하십니다. 복 있는 자는 오만한

자리에 앉지 않는다고요(시1:1). 복 받을

그릇을 준비하셨습니까? 그 그릇에서

교만와 오만을 빼내세요.

가장 큰 그릇은 빈 그릇입니다.

신재식 전도사

blessed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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