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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호 목차 › Q & A

Q & A

711호 · 2013-10-11

Q: 최근 기독교계에는 교회문제로 인하여 법정소송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데, 교회 문제를 가지고 쌍방 간에 법정소송을 벌이는 것이 성경적으로 합당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A: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매스컴을 통하여 들려오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성경을 통한 가르침을 알지 못하는 영적으로 무지한 자들이 벌이는 일들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행위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린도전서 6장 1~11절에는 성도들 간의 소송문제에 관하여 비교적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세상의 법정에서 송사하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의 행위를 책망하며, 세상의 법정에서 송사하는 것을 금지할 뿐만 아니라 ‘차라리 불의를 당하거나 속는 것이 낫지 않느냐’고 반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서로 법정소송에 휘말려 이전투구(泥田鬪狗) 하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이 가져야할 사랑과 용서의 법을 실천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그리고 세상의 심판자 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여 저급한 수준의 세상법정을 의지하는 우를 범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지체들끼리 일어난 문제를 세상 법정에서 서로 물어뜯으며 상처를 남기는 부끄러움을 범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불가피한 경우에는 세상법정에서 송사할 경우도 있겠지만, 하나님의 자녀들은 세상의 법보다 하나님의 법의 우월성을 깨닫고 화합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할 것이며, 교회의 문제는 법 이전에 신앙적 차원에서 해결하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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