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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와 해법

705호 · 2013-08-30

최근 미국에서 발표한 양적완화정책에 대한 축소계획 발표는 신흥국가에 유입되었던 최소 2조 달러 정도를 단기간에 유출되도록 하였고, 결과적으로 인도, 인도네시아, 터키, 브라질 등 신흥국가들의 외환 및 자본시장에 타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도의 경우는 연일 폭락하고 있는 인도의 루피화 가치는 사상 최저치를 갈아 치우면서 심리적 지지선인 달러당 65루피까지 하락하였고, 시장의 유동성 부족은 국채가치까지 추락시키면서 내수금리까지 폭등하고 있어 외환 및 재정위기의 위험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의 중요한 원인들이 다음과 같이 회자하고 있습니다.

첫째, 뿌리 깊은 관료제와 각종 보조금에 의존한 경제구조를 바꾸는 일이 완수되지 못한 것에 기인한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즉 현재 인도 내각의 수반인 만모한 싱(Manmohan Singh)은 1991년 단호하고 획기적인 구조조정과 민영화를 통하여 붕괴직전의 인도경제를 정상화시켰습니다.

그러나 년 40조의 재정적자를 야기하는 에너지 구매에 대한 정부보조금의 축소와 유통시장의 대외개방은 내부적으로 그의 정치적인 입지를 크게 축소시켜 추가적인 구조개선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돌입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하여 외국인 투자자들은 인도시장에 대한 불신과 유동성 회수로 화답하였습니다.

둘째, 출구전략으로 실행한 미국의 양적완화정책의 축소는 달러화의 강세 및 미국금리의 상승에 대한 기대효과로 안정성이 높은 미국과 유럽으로 자본이 이동하자 인도를 비롯한 신흥국들은 심각한 외화유동성의 부족으로 마비수준에 달하고 있습니다.

1998년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부 아시아 국가들이 경험한 외환사태와 견주어 보았을 때, 공통점은 경상수지와 자본수지의 적자가 누적된 상태에서 단기자본이 동시 다발적으로 빠르게 이탈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98년 이후에도 2002년 카드사태, 2008년 미국 발 금융위기, 최근의 유로사태 등에 대해서도 지혜롭게 대처하면서 대응능력을 배양하였고, 무엇보다 건실해진 기초경제는 지속적으로 외국인 투자자가 신뢰하는 시장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그러나 가계부채가 980조를 돌파하였고 상당 분이 주택과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축소정책으로 금리가 상승될 시 부실화 가능성이 항상 노출되어 있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유념해야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비록 유럽은 이슬람의 교세와 영향력이 빠르고 넓게 확산되고 있으나 극히 드물지만 기도하는 사람이 있고, 미국도 교세가 많이 위축되고 있어도 굳건히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하나님은 그들을 위하여 지키고 계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목사님은 늘 강조하십니다. “기도하는 나라, 기도하는 기업, 기도하는 가정은 결코 멸망하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 성도들은 이념이나 자신의 정치적인 성향을 떠나 질풍노도와 같은 시기에 더욱더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간절히 구해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임윤석

tomcalvary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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