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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호 목차 › Q & A

Q & A

695호 · 2013-06-21

Q: 교구에서 구역장 직분을 받고 3년 정도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남편의 사업이 어려워져서 물질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구역장 직분도 내려놓고 교구예배도 나가기가 싫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기쁜 날도 있지만 힘들고 어려울 때도 있기 마련입니다. 특히 직분을 맡아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일꾼들에게는 남다른 고민과 어려움이 부담으로 다가올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감당치 못할 시험을 허락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능히 감당케 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고전10:13).

직분을 감당하다가 여러 가지 사정과 형편 때문에 직분을 내려놓게 되면 신앙의 슬럼프가 찾아오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직분을 감당하려고 하나님께 애통하며 기도하고, 힘쓰고 애쓰는 것이 오히려 우리의 믿음을 성장시키고 부족함이 없는 풍성한 복을 받는 비결입니다.

베드로전서 4장 11절을 통하여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같이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다보면 남들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하고, 때로는 물질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내 힘으로 하려 하다보면, 잘 될 때는 교만해질 수 있고, 어려움이 닥칠 때는 낙담하여 침륜에 빠질 수가 있습니다.

우리의 사정과 형편을 너무나도 잘 아시는 하나님은 구역장님이 이전처럼 물질 봉사를 하지 못한다고 질책하실 분이 아닙니다. 나의 감정과 자존심을 버리고 더욱 더 충성하셔서 큰 승리의 간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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