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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세요

686호 · 2013-04-19

미국 시카고의 명문대학교를 졸업한

짐 엘리엇이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뜻을 같이 하는 4명의 친구들과 함께

조그만 소형 비행기를 타고 남미

에콰도르로 선교를 떠났습니다. 그곳에는

아직 한 번도 복음을 접해보지 못한 아우카

부족이 살고 있었는데, 그들은 매우 잔인한

부족이었습니다. 짐 일행이 그곳에 도착한

지 닷새 될 즈음, 그들은 그 해변에서

창과 화살에 찔려 무참하게 살해되었습니다.

미국의 언론은 애도를 표하면서 기사의

타이틀을 “이것이 무슨 낭비인가!”로

내보냈습니다. 장래가 촉망받는

젊은이들이 제대로 된 선교도 못해보고

개죽음을 당했다는 것이지요. 그러자

그 당시 짐의 아내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나의 남편은 어렸을

때부터 이 순간을 위해 준비했던

사람입니다. 내 남편은 이제야 그 꿈을

이룬 것입니다. 이후로 다시는 내 남편의

죽음을 낭비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그녀를 비롯한 희생자들의

가족들은 자기 남편과 가족을 죽인 그

아우카 부족에게 가서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했고, 결국 아우카

부족은 그들을 통해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게 됩니다. 짐 엘리엇의 일기에는

이런 말이 적혀 있었습니다.

“이 쓸모없는 나뭇개비에 불을 붙여

주옵소서. 제 삶을 주의 영광을 위해

태워 주옵소서.”

신재식 전도사

blessed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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