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와 타종교가 다른 점이 무엇인가? (행4:11~12)
우리는 기독교인입니다.
사전에서 기독교인의 의미를 찾아보았더니 “성경에서 메시야로 예언된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가르침을 중심으로 하는 종교를 믿는 사람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라고 씌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기독교인, 곧 크리스천은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라고 믿는 자들’이라고 단정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로 2천 년 전에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가 부활하여 승천하신 그 예수님, 그리고 우리를 데리러 다시 오실 그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자라고 믿는 자들이 진정한 기독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 아는 이야기를 제가 왜 본문 서두에 꺼냈는가 하면, 요즘 신천지가 기독교인들을 미혹하고 있는데, 이것이 아주 심각한 수준이라는 소식을 접해서 그런 것입니다.
서울교회 담임인 이시대 목사가 신천지에서 교육하는 사람을 직접 만나 그들의 교리에 대해 들어보았다고 합니다. 그들의 주장은 그들이 섬기는 이 아무개가 다른 보혜사라는 것입니다. 이 아무개가 예수는 아니지만, 요한복음 14장 16절에 나오는 ‘다른 보혜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아무개를 통하지 않고는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입니다. 또 그들은 요한계시록 22장 16절에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라는 말씀을 들이대며, 예수가 보낸 사자가 곧 이 아무개이기 때문에 반드시 신천지를 통해야 구원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여러분, 그들의 말에 미혹되면 안 됩니다. 그들은 성경을 억지로 끼워 맞춘 것입니다. 다른 보혜사란 이 아무개가 아니고 바로 ‘성령’이십니다. 요한복음 14장 26절에는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이라고 분명히 적혀 있습니다.
성령은 육체를 가진 사람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영입니다. 예수님의 영이 성령이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자는 주의 종들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말라기서 2장 7절에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어늘” 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의 종, 곧 목사들을 일컫는 말씀이지, 어느 한 사람을 지목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에게 이시대 목사가 ‘당신들이 주장하는 말이 성경 어디에 있느냐?’고 물어보니까 ‘아직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다, 곧 기록될 거다’라고 말하면서, ‘초대교회 때 예수가 구원자였지만 그런 이야기가 성경에 없듯, 새 시대를 이끌 이 아무개의 이야기 또한 아직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을 뿐이다’라고 주장했답니다.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기가 막힌 주장이 먹히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해도 말도 안 되는 그들의 교리에 사람들이 미혹되고 있다는 것이 더욱 기가 막힌 노릇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악한 영, 미혹의 영이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악한 영은 절대로 처음부터 본체를 드러내지 않습니다. 양의 탈을 쓴 이리처럼 천천히, 그리고 달콤하게 다가옵니다. 에덴동산에서 사단이 하와를 꾈 때 어땠는지 생각해보세요. 처음부터 “하나님이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했니?” 이렇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었습니까? No. “진짜로 하나님이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고 하든?”이라고 슬쩍 돌려서 대화의 물꼬를 텄습니다.
신천지를 포함한 이단들이 이와 같은 수법을 씁니다. 그들은 처음부터 신천지로 와라 그러지 않습니다. 그들이 제일 많이 하는 수법이 ‘성경공부하자’입니다. 사실 기독교인 대부분이 성경을 더 깊이 알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성경 공부하러 이곳저곳 다니는 자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성경공부는 주일예배, 수요예배, 철야예배 시간에 목사님이 가르쳐주는 것이면 족합니다. 더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목사님이 세미나를 통해서 가르쳐줄 것입니다. 늘 제가 말하지만 공교육이 중요하단 말입니다. 예배 시간에 잘 들으세요. 당신이 필요한 만큼의 성경지식을 충분히 얻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신천지는 기독교가 아닙니다. 장로교, 성결교, 침례교… 등과 같은 기독교의 여러 교파중의 하나가 아닙니다. 신천지는 이 아무개를 믿는 다른 종교입니다. 다만 기독교의 옷을 입었을 뿐입니다. 그들이 부르는 찬양도, 성경도 우리와 같지만 분명히 다른 종교입니다. 그러니 미혹되면 안 됩니다.
이런 일들은 지금까지 있어왔고, 앞으로도 계속 될 것입니다. 성경에도 이런 미혹이 있음을 말씀하셨고, 그에 대한 경고도 일찌감치 하셨습니다. “가라사대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로라 하며 때가 가까왔다 하겠으나 저희를 좇지 말라”(눅21:8).
마귀의 최종 목적은 하나님으로부터의 분리입니다. 우리를 병들게 하고, 가난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그것 때문에 하나님을 부인하고 떠나게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동일하게 기독교와 흡사한 종교가 계속 생기는 것도 수단입니다. 어떻게든 하나님과 떨어지게 하려는 마귀의 궤계지요.
그렇다면 악한 것들에게 미혹되지 않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첫째, 전신갑주를 입으면 됩니다. 에베소서 6장에는 악한 영들과 귀신과 싸워 이기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그것은 전신갑주를 입는 것입니다. 전신갑주란 곧 전쟁에 나가는 군사가 완전무장을 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우리의 싸움은 곧 영적 전쟁이기에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엡6:14~17). 위의 모든 것을 한 마디로 말한다면, 예수를 소유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 절에 있듯이 예수님의 영인 성령으로 충만하여 성령으로 기도하고, 성령 안에서 살면 13절의 말씀처럼 악한 날에 능히 악한 세력을 대적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모이기에 힘써야 합니다. 히브리서 10장 25절에 모이기를 폐하지 말고 힘쓰라고 했습니다. TV프로그램에서 동물의 세계를 보면 힘센 동물이 약한 동물을 사냥할 때 어떻게 하는지 알게 됩니다. 아무리 힘센 동물이라고 해도 무리 속으로 들어가 사냥하지는 않습니다. 주위를 맴돌다가 혼자 떨어져 나온 놈을 발견하면 달려들어 그것을 물어버립니다.
악한 마귀도 그렇습니다. 혼자 믿음 생활하는 사람을 타깃 삼습니다. 뱀이 하와 혼자 있을 때 슬며시 다가온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므로 혼자서 교회에 왔다 갔다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교회 안의 조직 속에 들어가야 합니다. 구역에도 들어가고, 성가대나 안내위원, 헌금위원 등 교회 조직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믿음이 흔들릴 때, 미혹이 다가올 때 조직 내의 동료들이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고, 미혹되려고 할 때 지켜주고, 함께 기도해줄 수 있습니다. 외줄보다 삼겹줄이 낫지요.
베드로 사도는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벧전4:7)고 했습니다. 지금이 정신을 차리고 기도해야할 마지막 때입니다. 악한 마귀는 우는 사자처럼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 아무리 알곡이라고 해도 참새에게 쪼이면 쭉정이가 되고 만다는 것과 쭉정이는 창고에 들이지 않고 불로 태워 버린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눅3:17).
정리합니다. 우리는 기독교인입니다. 기독교인이란 예수 외에는 구원자가 없다고 믿는 사람들입니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행4:12). 이 아무개도 우리를 구원할 수 없고, 문 아무개도 우리의 구원자가 될 수 없습니다. 혹시 제가 이초석을 믿어야 천국에 갈 수 있다고 한다면 지체하지 말고 이 교회를 떠나야 합니다.
우리의 구원은, 우리를 위해 피 흘리고 죽었다가 다시 사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있고, 우리의 중보자 역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외에는 없습니다(딤전2:5). 예수만이 하나님께로 가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입니다(요14:6). 할렐루야!
어부는 잡은 고기에 관심 없고
참새는 알곡이 많은 곳에 모인다
불법은 징계의 대상이다
법 위에 잠을 자지 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