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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세요
679호 · 2013-03-01
미국의 세인트루이스를 여행하던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여행 중에
주일을 맞게 되어 근처에 예배드릴 교회를
찾아다녔습니다. 마침 교차로에 교통정리를
하던 경찰관이 있어서 그에게 물었습니다.
“이 근처에 예배드릴 만한 교회가
있습니까?” 경찰관은 친절하게 어떤
한 교회로 가는 길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소개받은 교회로 가는 도중에 그는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개받은
교회보다 더 가까운 곳에 여러 교회들이
있었기 때문이죠. 어쨌든 그는 소개받은
교회를 찾아가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데 마침 길을
가르쳐줬던 그 경찰관이 여전히 교차로에
서 있었습니다. 그는 경찰관에게
물었습니다. “더 가까운 교회도 많이
있던데 왜 하필 그 교회를 소개해
주셨습니까?” 그러자 경찰관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사실 저도
그 교회에 가 본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수년 동안 교통정리를 하다 보니,
그 교회 성도들의 얼굴이 가장 밝고 기뻐
보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교회를
소개한 것입니다.” 성도의 얼굴은 곧
그 교회의 얼굴이라고 합니다. 총회장
목사님뿐만 아니라 예수중심교회를 섬기는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의 편지요, 살아
움직이는 복음 전도지입니다. 오늘 교회를
나서기 전, 거울을 한 번 들여다봅시다.
예배를 통해 얻은 은혜와 기쁨과 감격이
여러분의 얼굴에 나타나고 있습니까?
신재식 전도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