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2013년을 만들자
21세기가 시작되고 벌써 10년이 넘게 흘렀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2000년 이후 대한민국을 강타한 대표적인 신조어는 ‘웰빙’이다.
이제 ‘웰빙’은 ‘심신의 안녕과 행복을 추구한다’는 뜻으로 국어사전에도 등재되어 있다. 이밖에 ‘웰빙’ 말고도 ‘몸짱’ 열풍이나 등산 유행 등으로 볼 때 확실히 요즈음의 화두는 ‘건강’이라 할 수 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건강’은 모든 사람들의 관심사이자 가장 중요한 테마인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건강한 사람’은 어떤 사람을 말하는 것일까? 나이 지긋하신 어른들은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것’이 건강한 것이라고 하신다. 젊은 사람들은 늘씬한 몸매의 여성이나 근육질의 남성을 가리키며 건강하다고 한다.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으로 신체를 단련하면 건강한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다. 몸이 튼튼해야 마음도 튼튼하다는 말이지만, 이 말을 조금만 바꿔보면 신체가 건강한 것이 건강의 전부는 아니라는 말이다. 정신, 곧 영혼이 함께 건강해야 한다.
신체의 단련과 더불어 맑은 정신과 깨끗한 영을 가져야 진짜 건강한 사람이다. 잠언에도 그런 말씀이 있다. 지킬만한 것보다 더 내 마음을 지켜야 육체의 건강도 지킬 수 있다는 것이다(잠4:21~23).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것에서 떠나지 않아야 한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에게 육신의 건강만큼 영혼의 건강도 중요하다.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목자의 안전한 지팡이 아래에 거하는 양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건강한 자녀가 되어야 한다. 건강한 영혼을 소유한 건강한 주님의 자녀가 되는 것, 그것이 우리 주님이 진정 바라시는 것이다.
겉모습만 번지르르한 사람보다 심성과 영혼이 건강한 사람이 되면 좋겠다. ‘예쁜 사람’, ‘잘생긴 사람’, ‘멋있는 사람’보다 ‘건강한 사람’이라는 말이 듣기에도 좋고 보기에도 좋다.
이제 또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었다.
2013년의 출발점에서 신발 끈을 다시 묶는 마음으로 모두 새로운 다짐을 한두 개씩은 하고 있을 것이다. 거기에 ‘건강한 사람’이 되는 것도 추가하면 좋겠다. 심신이 건강하고 영혼이 건강한 사람들이 거하는 곳에는 주님의 사랑과 축복도 가득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목사님도 ‘건강한 분’이라고 소개받을 때 굉장히 기뻤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
건강한 목사님, 건강한 조장님, 건강한 성도님. 건강한 우리 가족! 그리고 신체 뿐 만이 아니라 바르고 곧은 정신과 맑고 깨끗한 영을 가진 건강한 예수중심교회가 되길 바란다. 목사님부터 유아부, 그리고 뱃속의 태아들까지 모두가 건강한 2013년이 되기를 희망한다.
그래서 예수중심의 모든 교인들이 ‘건강한 사람’이 되어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
전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