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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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호 목차 › 붕우칼럼

진정한 신뢰란?

674호 · 2013-01-25

신뢰의 사전적 의미는 ‘굳게 믿고 의지함’이다.

한 마디로 신뢰란 ‘믿음’이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의 신뢰는 나에게 불이익이 오고, 내가 상처를 입어도 여전히 상대를 믿는 것이다.

다니엘서 3장에는 진정한 신뢰의 의미가 기록되어 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단3:18)”. 풀무불에서 구해주지 않을지라도 사드락과 메삭, 아벳느고는 하나님을 끝까지 믿었다. 바로 이것이 신뢰다.

나는 목회 28년 동안 인간쓰레기 취급을 받았다. 나는 사람이 아니었다. 얼마나 추하고 더러운 수식어가 많이 붙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았다. 왜냐?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하나님이 나를 믿어준다는 믿음이 확실했기 때문이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신뢰가 내게 확고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실 때 이미 당신이 당할 고난과 수치 그리고 죽음을 알고 계셨지만, 그 분에게는 하나님을 향한 확실한 믿음이 있었다. 그래서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26:39)”라고 말씀하시고, 당당히 십자가를 지셨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가? 당신은 핍박과 조롱이 몰려와도 하나님을 여전히 믿는가? 사방에 하나님이 보이지 않은 것 같아도 하나님을 끝까지 믿는가?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곧 병을 고쳐주지 않을지라도, 가난에서 구해주지 않을지라도, 아들이 대학에 떨어졌어도, 부도 직전이래도 하나님을 여전히 믿는가?

태풍으로 나뭇잎이 떨어질 때 비로소 나뭇가지가 보인다. 고난 속에서 신실한 믿음, 진실한 신뢰를 만날 수 있다. 그런 자에게 하나님은 욥에게 주신 갑절의 축복을 분명히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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