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글씨 크기 보통16
663호 목차 › 교단소식

JC 아카데미 시리즈 (인생의 바이러스를 잡아라)

663호 · 2012-11-09

2주간의 멕시코 집회를 마치고 돌아오신 총회장 목사님은 11월 첫날 열린 JC아카데미 세미나에서 “보고 싶었다.”는 말씀으로 입을 여셨다.

“사랑하는 예수중심 젊은이들이여! 생사화복(生死禍福)이 여러분 안에 있다는 것을 아는가? 생각과 말은 실과 바늘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생각이라는 주머니에서 말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바로 이것이 우리의 생사화복을 좌우하게 되는 것을 알아야 한다. 곧 말이 우리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우리 인체는 컴퓨터의 하드웨어(hard-ware)이고, 우리의 생각은 그 하드웨어를 움직이는 소프트웨어(software)라 할 수 있다. 이 둘은 상호보완적 관계이지만, 나는 소프트웨어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즉 학벌이나 문벌이나 미모보다 그 사람 내면의 생각과 마음이 더욱 중요하며, 곧 그것이 성공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거기에 바이러스가 퍼지면 도루묵이다. 말짱 꽝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생각과 마음에 바이러스, 곧 부정적인 것이 퍼지면 결국 그 컴퓨터, 곧 우리의 인체는 좋은 프로그램을 인식하지 못하게 된다. 바이러스를 누군가 퍼트려 침투시키듯, 우리 삶 속에서 누군가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사람이 있다.

그것이 내 이웃일 수 있고, 내 가족일 수 있고, 친구일 수도, 더러는 교회의 목사일 수도 있다. “야, 그건 안 돼, 네 주제에 그게 가능하냐?”, “못 올라갈 나무는 쳐다보지도 마.” 이게 바이러스다. 그것이 침투하여 퍼지면 좋은 프로그램, 곧 희망과 소망과 내일이 작동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컴퓨터에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을 깔아야 하고 주기적으로 업그레이드 해줘야 한다.

인생의 바이러스 백신이 있다. 그것은 성령 충만이다. 성령이 충만하면 바이러스, 악한 마귀와 그의 추종자 귀신이 활동을 못하고 쫓겨나게 된다. 성령 충만을 입으면 생각과 마음이 긍정적이요, 적극적이 되며, 감사가 흐르고, 주님이 주시는 능력 안에서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 입술로 나와 말이 된다. 그러면 말이 우리 삶을 살리고, 행복하게 하고, 성공하게 한다. 성령 충만을 위해 늘 기도에 힘쓰는 것은 곧 나의 영적 바이러스 백신을 계속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이다.

사랑하는 청년, 대학생들이여! 살고 죽는 권세가 혀에 달려 있다(잠18:21). 생사화복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안에 있다. 하나님도 천지를 말씀으로 창조하셨고, 예수님도 말씀으로 귀신을 내쫓고, 만물을 명하셨다. 이삭이 그의 아들인 야곱을 축복하니 축복을 받았고, 노아가 아들을 저주하니 저주를 받았다. 이것이 말의 권세다. 또한 말은 반드시 주인을 찾아오게 되어 있다. 기도의 응답이 그것이다.

요즘 매일 ‘불황이다, 불황이다’라고 매스컴이 떠든다. 그러면 불황이 올 수밖에 없다. 불황이라는 씨를 뿌렸는데 불황이라는 열매가 나야지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겠는가. 가시나무 씨나 참나무 씨나 뿌려놓을 때는 똑같아 보인다.

그러나 자라면서 하나는 가시나무를 내고, 참나무 씨는 참나무를 낸다. 동일하게 부정적인 말이나 긍정적인 말이나 처음은 다를 바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부정적인 말에서는 부정의 열매가, 긍정적인 말에서는 긍정의 열매가 열려 생사화복이 갈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말조심해라. 야고보 사도는 야고보서 3장을 통해 ‘말의 실수가 없으면 온전한 자’라고 전제하고, 말을 배의 키에, 많은 나무를 태우는 작은 불로 비유했다. 세치 혀가 인생을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생각해보고 말을 해라. 해서는 안 되는 말이 나오려거든 차의 브레이크를 밟듯 제동을 걸어라.

인생이 매일 맑은 날일 수는 없다. 비도 오고, 바람도 분다. 그 때 ‘비가 와서 못한다’ 하지 말고, ‘비가 오니 가뭄이 해소되는 구나’ 라고 생각하라. 그러면 비온 뒤에 반드시 무지개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다윗이 그랬다. 장인인 사울에게 쫓기고, 아들에게 쫓겨도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 결과 인생에 무지개가 폈다.

말은 내 밭에 내가 뿌리는 것이다. 그러니 좋은 것을 뿌려야 하지 않겠는가. 부디 말에 실수가 없는 자가 되길 바란다.”

생사화복 중에 생과 복을 택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멀리 있는 것도 아니다. 내 안에 있는 마음과 생각을 다스리면 된다. 그 샘에서 나는 말을 조심하면 된다. 부디 인생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기를 바란다.

663호 다른 글

커버스토리
Text 주일설교
Q & A
지혜의 말씀
Cartoon
붕우칼럼
세상을 보는 창
성경에서 배운다
객원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