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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를 아는 자는 자원적으로 일한다

659호 · 2012-10-12

지난달 25일, 강서구민회관에서 서울교회 직분자 세미나가 열렸다. 이 날 총회장 이초석 목사님은 직분자들에게 그날에 받을 ‘하늘의 상’에 대해 강력히 증거하셨다.

“무슨 일이든 그 일의 가치를 알면 사람은 누구나 열심을 내게 되어 있다. 돈의 가치를 알기에 사람들이 잠을 안자고 혈안이 되어 돈을 버는 것이다. 올림픽 선수들이 금메달의 가치를 알기에 지옥 훈련도 마다하지 않고 1년 365일 훈련한다.

요즘 대선을 위해 뛰는 후보들을 봐라. 그들이 그렇게 강행군을 하는 것은 자기들이 추구하는 바 그 가치를 알기 때문이다. 그렇다. 가치를 알면 잠시 있다 사라질 세상의 것들을 위해서도 자원해서 열심을 낸다. 하물며 영원세계의 것을 위해 우리가 열심을 내지 못하는 것은 그 가치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세상은 천국의 모형이다. 이 세상에서도 잘 하면 상이 있고, 열심히 살면 신분이 격상되듯 천국도 상급이 있고, 부상과 면류관이 있다. 이 땅에 있을 때 얼마나 주를 위해 일을 했느냐 하는 것이 기준이 된다(계22:12). 누가복음 19장에 어느 주인이 외국에 가면서 종들에게 갔다 올 동안에 장사를 해서 이익을 남겨놓으라고 한 므나씩을 나누어주었다.

그런데 어느 종은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기고, 어떤 종은 다섯 므나를 남겼다. 주인은 심히 기뻐하며 그들을 칭찬하고 열 고을, 다섯 고을을 다스릴 권세를 주셨다. 그러나 한 므나를 그대로 수건에 싸놓은 종이 있었는데, 그 종은 호되게 야단을 맞고, 있는 므나까지 빼앗겼다. 누구나 주님이 주신 므나가 있다. 우리는 그것으로 이익을 남겨야 한다. 이익을 많이 남겼을 때 주님은 우리에게 열 고을, 다섯 고을, 한 고을의 왕 자리를 주실 것이다.

어디 그것뿐인가? 생명의 면류관(계2:10)과 의의 면류관(딤후4:7~8), 영광의 면류관(벧전5:4)을 주시고, 주님과 한 상에 앉아 떡을 떼는 왕권도 주신다(눅22:30). 그리고 천국은 철저한 계급사회다. 우리나라에서도 강남권에 살면 대단해 보인다. 미국의 비버리힐즈는 또 어떤가? 하물며 천국에서의 상류계층은 어떨 것 같은가?

사도 바울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복음전파에 힘쓴 것은 바로 상 때문이었다.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빌3:13~14).

상은 내세에서 뿐이 아니다. 이 땅에서도 상이 주어진다. 여러분이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신다고 약속하셨다(마6:33). 나는 오늘 여러분들에게 상의 가치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겠다. 할 것인지, 말 것인지는 여러분이 결정하라.”

그리고 목사님은 연이어 10월 4일, 인천교회 직분자 세미나를 주관하셨다.

“음식 맛이 좋아야 고객이 찾는 법, 교회도 예외는 아니다. 불량품은 기업의 암일 뿐이다. 먼저 성도들을 가장 근접한 거리에서 만나는 조장이나 구역장들이 낮아져 겸손히 섬겨야 한다. 길 잃은 한 마리 양을 위하는 예수님의 심정으로 말이다(마18). 디모데전서 3장에서 5장에는 직분자의 자격요건과 직분자가 갖춰야할 덕목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나와 있다. 그 말씀에 자신을 비춰보아야 한다. 그래서 그에 합당한 자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조장, 구역장은 작은 연못에서 낚시 하는 낚시꾼이 되어야 한다. 작은 연못은 속이 다 들여다보인다. 동일하게 조장이나 구역장은 구역식구를 다 들여다보고 있어야 한다. 시쳇말로 그 집에 숟가락이 몇 개인지도 알아야 한다. 그래서 그들의 형편을 살펴 위로하고, 감싸고, 격려해야 한다.

구역식구들을 영적가족이라 여겨 형편을 살피는 부모의 마음이 되어야 한다. 나는 인천교회가 ‘선한목자 선교회’를 만들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너무 감사했다. 그렇다. 우리 모두가 선한목자의 심정이 되어 길 잃은 양을 찾아 나선다면 인천교회는 분명히 부흥할 것이다.”

목사님은 장로, 권사들도 조장, 구역장으로 일하라고 말씀하셨다. 그것이 그 날, 천국에서 큰 자가 될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신앙생활은 나를 위해서 하는 것이다. 그 날의 상을 위하여 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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