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Q: 어느 기도원을 다녀오신 집사님께서 생수를 사가지고 오셨는데, 그 생수에는 능력이 있어서 아픈 곳에 바르기만 하면 다 낫는다고 하는데, 과연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A. 하나님의 역사는 다양하고 무궁무진하셔서 단정적으로 그 물에 효험이 ‘있다’, ‘없다’를 판단할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에 나타난 모든 기적의 사건들은 믿음으로 이루어진 일들입니다.
복음서에 기록된 기사와 표적들은 믿음으로 행하거나, 믿음을 가진 자들에게서 일어났습니다. 믿음으로 구원 받고, 믿음으로 병 고침 받고, 믿음으로 승리를 얻었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살아계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믿음을 심어주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4장 48절에는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기도원에서 돈 주고 사가지고 온 생수가 믿음과 관련 없이 누구에게나, 어떤 병이라도 아픈 곳에 바르기만 하면 다 낫는다고 만병통치약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성경적이지 못하며 오히려 미신적인 요소가 다분히 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그렇게 되면 사람들은 하나님의 능력에 관심을 갖지 않고 생수 자체에 주목하여 믿음으로 나오지는 않고 생수에만 관심을 갖는 우를 범할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입니다. 생수의 효력에 집중하지 말고 살아계신 전능자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가지는 것이 참된 지혜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입니다.
상화평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