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전(心理戰)에 승리하라
누군가 내게 물었다. 요즘 북한의 위협이 도를 넘고 있는데 이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나는 그들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북한은 이미 우리나라를 침략한 겁니다. 꼭 대포가 날아오고, 미사일이 날아와야 전쟁이 아닙니다. 북한은 서울을 불바다를 만들겠다며 우리 국민을 공포와 혼란 속에 몰아넣음으로 이미 심리전을 개시한 겁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침착해야 합니다. 우리가 당황하고 두려워하면 지는 겁니다.”
삶은 사람과의 접촉으로 이어진다. 전쟁이든, 정치든, 사업이든, 목회든, 연애든 다 사람과의 일이기에 상대의 심리를 파악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정말 장사가 잘 되는 옷가게가 있었다. 그 가게 옷이 제법 비싼데도 사람들이 그 가게만 가면 옷을 사가는 것이다. 그래서 다른 옷가게 주인이 왜 그런가하고 가봤더니, 그 옷가게 주인은 손님이 들어와서 비싼 옷을 만지면 “아휴, 아줌마는 그 옷 못 사요. 그게 얼마나 비싼데요.” 이러는 거다. 그러면 손님이 자존심이 상해서 “참나, 그 옷 주세요.” 하는 것이다. 자존심을 자극한 일종의 심리전을 쓴 것이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도 다윗의 승리가 예고되어 있었다. 왜? 다윗은 물맷돌을 들고 골리앗을 약 올려 심리전에서 이미 승리했기 때문이다. 연애할 때도 끌고 당기는 고무줄 심리전을 잘 해야 결혼에 골인하는 거다. 마귀도 이 심리전을 쓴다. 예수를 믿으면 집에 우환이 생기게 하고, 일이 꼬이게 하는 등 두려움을 줘서 스스로 포기하게끔 한다.
그러나 심리전에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이것이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