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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으면서

619호 · 2012-01-06

“주께 두 손 모아 비나니 크신 은총 베푸사 밝아오는 이 아침을 환히 비춰주소서. 오! 주 우리 모든 허물을 보혈에 피로 씻기어 하나님 사랑 안에서 행복을 갖게 하소서. 서로 믿음 안에서 서로 소망 가운데 서로 사랑 안에서 손잡고 가는 길, 오 주 사랑의 종소리가 사랑의 종소리가 이 시간 우리 모두를 감싸게 하여 주소서.

” 찬양 ‘사랑의 종소리’를 시작으로, 우리는 다사다난했던 2011년을 보내고, 새로운 2012년을 맞이했다. 모두가 이 찬양대로 살아간다면 2012년은 아니, 앞으로의 세상은 밝고 아름다우리라. 그런 염원 때문에 목사님께서 이 찬양을 계속해서 부르셨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해돋이를 보러 바다로 나갔을 즈음, 하나님의 자녀들은 새해의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려고 88체육관으로 몰려들었다. 그들은 복의 근원이, 건강과 행복의 지킴이가 누구인지 아는 현명한 자들이다.

밤 11시, 연미복 차림으로 단에 서신 총회장 목사님은 체육관을 가득 메운 성도들과, 위성과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리는 전국과 전 세계의 모든 성도들에게 이렇게 신년 첫 메시지를 전하셨다.

“2011년 실패했습니까? 넘어졌습니까? 여러분, 원인 없는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실패하고 넘어진 것에 중점을 둘 일이 아니라 왜 실패했는가, 왜 넘어졌는가에 중점을 둬야 합니다. 저는 그동안 많은 성도들과 상담을 하면서 성도들이 실패하고 넘어지는 원인을 분석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들이 2012년에는 다시 실패하지 않고, 다시 넘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몇 가지 처방을 내리려고 합니다.

첫째, 두려움을 없애야 합니다. 목표를 정하면 장애물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목표만 바라보고 달려갈 때는 장애물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목표물에서 눈을 돌려 장애물을 의식하고, 장애물을 두려워하는 순간, 그것은 위협적인 존재가 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보이던 것도 안 보이고, 들리던 것도 안 들리게 되어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고 실패하게 됩니다.

두려움은 마귀가 주는 것이고, 담대함은 하나님이 주는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 앞에 두려움과 어두움을 주어 걸려 넘어져 다치게 하고 포기하게 하지만, 하나님은 빛과 자유, 담대함을 주사 장애물을 보고 뛰어넘게 하십니다. 성경에는 365번 담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담대함이 없이는 세상사 아무것도 이룰 수 없고, 믿음마저도 지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쓰신 사람들은 모두 담대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다말이 그랬고, 입다, 모르드개, 바울, 베드로가 그랬습니다. 또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사람들도 담대했었습니다. 유관순, 이순신, 안창호, 많은 민주열사들…. 2012년 새해를 기대하십니까? 그렇다면 두려움을 떨쳐버리십시오.

둘째, 자기 것을 찾아야 합니다. 왜 실패하느냐? 자기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남의 것이니 잘 할 수 없고, 잘 안 되는 것입니다. 내 적성에 맞는 일, 내 그릇에 맞는 계획, 내 사람을 찾아야 일이 잘 되고, 신바람이 나는 것입니다. 내 것이 아닌 것을 해보겠다고 하는 것, 남의 것이 좋아 보여 남의 것을 탐내는 것은 욕심입니다. 또한 그런 것들을 부추기는 사람들은 아첨하는 자들이니 조심해야 합니다. 식물도 토양이 맞아야 잘 자라는 것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달란트대로 살아야 그 분야에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 파트너를 잘 만나야 합니다. 파트너는 무엇보다 동질성이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믿음은 기본이요, 취미, 학식, 취향이 비슷해야 오래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 말씀에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고후6:14)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세상에서도 코드가 맞아야 대화가 되고, 말이 통하고 일이 된다고 말하지 않습니까?

옳은 말입니다. 그러므로 이질감을 가진 파트너라면 어서 바꿔야 합니다. 우리에게 최고의 파트너는 예수님이십니다. 그 분과 우리는 성령으로 하나이고, 일심동체가 되었으니 이보다 좋은 파트너는 없을 것입니다. 제가 오늘에 이를 수 있었던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저의 파트너요, 동역자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분이 없었더라면 이초석은 물론 예루살렘 교단도 없었을 것입니다.

넷째, 하나님 앞에 인색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즐겨내는 자를 사랑하십니다. 단적으로 말하면 하나님은 인색한 자나, 억지로 내는 자는 싫어하십니다. 사랑에는 물질이 동반되는 법, 하나님을 사랑하면 기쁨으로 즐겨 드려야 합니다. 내가 가진 물질, 지식, 건강, 시간, 명예 다 하나님의 것으로, 하나님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고로 우리는 청지기 삶을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새해를 맞으면서 그동안 나는 하나님 앞에 인색하지 않았나 생각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 인색하면 하나님도 나에게 인색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위대한 사람은 태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위대한 결단이 위대한 사람을 만듭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시간 여러분들이 이 네 가지 사실을 인식하고 결단할 때 2012년은 분명히 여러분 일생일대에 최고의 해가 될 것입니다.”

의사가 처방을 줬지만, 약을 먹고 안 먹고, 주사를 맞고 안 맞고는 환자 마음대로다. 오늘 하나님이 주신 처방전을 받고 행동하느냐, 안 하느냐는 우리의 의지에 달려있다.

New Start는 과거를 잘라내는 것부터 시작된다. 지금 이 시간 잘못된 과거를 자르고, 오늘 말씀을 듣고 새롭게 결단할 때, 2012년은 소중하고 아름답고 기쁨이 넘치는 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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