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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을 가져라

614호 · 2011-12-02

모처럼의 국내 집회였다.

11월의 끝자락인 29, 30 양일간 대구예수중심교회에서는 총회장 이초석 목사님을 모시고 대구전도집회를 가졌다. 입추의 여지 없이 성전을 가득 메운 성도들, 이보다 아름다운 장면이 또 어디에 있을까. 이는 대구예수중심교회 담임 한송이 목사의 열정과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만들어낸 작품이요, 결과라고 말할 수 있겠다.

해외집회 일정을 모두 마치시고 대구 집회에 강사로 서신 총회장 목사님은 첫 날 첫 시간부터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마이크가 고장 났을 때 이 마이크를 만든 자에게 가져가면 100% 고칠 수 있습니다. 또 그 사람에게 수리하는 법을 배우면 누구든지 마이크를 고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병들었을 때 하나님께 나가면 고침을 받을 수 있고, 또 그 분이 하라는 대로 하면 누구든지 병을 고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의 제자들과 사도들이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았습니다. 그런데 왜 이 시대에 우리에게는 그런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 걸까요? 이는 순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라는 대로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예수님이 마가복음 9장 29절에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기도하지 않기 때문에 병을 고칠 수 없고, 귀신도 쫓지 못하는 겁니다.

부르짖어 기도해야 능력이 온다고 하셨는데 그러지 않으니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부르짖고 기도한 후에 예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보세요. 분명히 귀신은 떠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안 나가면 어쩌나 하고 걱정할 것이 없음은 명령권자가 책임도 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라는 대로 기도하고 예수 이름으로 명령하면 되는 겁니다.

그런데 왜 순종하지 않습니까? 그것은 예수님을 100%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100% 믿고 실행할 때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나사로가 죽었을 때 예수님이 마리아와 마르다에게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요11:40)’고 하셨지 않습니까? 우리는 신앙에 있어서는 어린 아이와 같아야 합니다. 어린 아이는 엄마, 아빠 말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100% 믿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주는 음식에 비타민 A. B. C, D가 들어있는지 묻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린 아이는 아파도 의사에게 가지 않고 엄마, 아빠를 부르고, 문제가 생겨도 경찰서나 변호사를 찾아가지 않고 엄마, 아빠를 찾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그래야 합니다. 그런 절대적인 믿음이 있어야 우리 삶 속에 역사가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모세처럼 홍해를 가를 수 있고, 여호수아처럼 여리고 성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그들이 우리와 다른 성정을 가져서 그런 역사를 일으킨 것이 아니라 그들이 전적으로 하나님을 믿었기에 역사를 일으킨 것입니다. 시키는 대로 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분해하지 않고, 그 분의 말씀대로 행하면 우리 삶 속에도 그와 동일한 이적과 기적이 분명히 일어날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마11:25). 정녕 신앙에 있어서 어린 아이와 같이 됩시다. 하나님이 귀신을 쫓으라면 쫓고, 머리에 손으로 얹으라면 얹고, 기도하라면 하고…. 하나님 말씀을 분해하지 말고, 순수한 어린 아이의 신앙이 될 때,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 삶 속에 나타날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전적으로 믿고 그대로 행하십시오.”

목사님은 말씀을 마치시고 병든 자들을 단으로 불러올려 일일이 안수하셨다. 더러운 귀신들을 소리를 지르며 떠나갔다.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순종하는 자에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기에 넉넉한 은혜의 시간이었다. 이렇게 대구집회는 뜨겁게 무르익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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