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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세요
602호 · 2011-09-11
추석입니다. 각지로 흩어졌던 가족들이
모처럼 다 모여 그동안 못한
이야기들을 풀어놓고, 다 함께 맛있는
음식도 먹는, 참 좋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입니다. 이번에 다들 고향에
가십니까? 잘 다녀오세요. 그런데
아시죠? 제사는 안 되는 거요. 우리
교인들은 하도 많이 들어서 너무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족
전체가 교회에 다닌다면 하나도 문제
될 것이 없겠지만, 가족 중에 안 믿는
분이 있으면, 더욱이 윗분들이 예수를
안 믿으면 사실 갈등이 심하고,
어려움도 많을 것입니다. 잘 압니다.
제사 문제 때문에 집안 분위기가
어떻게 될지 잘 압니다. 그래도 제사는
안 됩니다. 총회장 목사님이 늘
말씀하신 것이 “세상 모든 것에는
타협이 있어도 신앙만은 타협이
없다.” 아닙니까? 어른들 눈치
때문에, 가정의 평화 때문에 절대
타협하면 안 됩니다. 다른 것은 다
양보하고, 더욱 순종하여야겠지만,
신앙만은 타협하면 안 됩니다. 우리는
시부모님, 부모님, 형제와 남편 눈치를
볼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눈치를 봐야
할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고향에 가기 전에 미리미리 기도하세요.
그러면 하나님이 피할 길을 주실
것이고, 기도하고 담대하게 나가면
분명히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계속 믿지 않는 가족을 위해 기도하면,
때가 되면 그들도 예수를 영접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명절에 모두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고향에 잘 다녀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