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것에 충성된 자가 큰 것에도 충성한다
커피문화의 선구자인‘스타벅스의 CEO 하워드 슐츠는 커피를 시대의 아이콘으로 바꾼 인물로 유명하다.
그는 커피 한잔이 좋은 커피를 만들기 위한 바리스타의 열정이 모여 만들어지는 예술품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스타벅스에 앉아있는 고객들이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일생을 바꿀 소중한 만남을 가지고 있다는 상상력을 놓치지 않는다. 나는 단언컨대 그의 그러한 상상력과 열정이 지금의 스타벅스를 업계 1위에 올려놓은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이렇듯 지극히 평범하고 하찮은 것을 들어 세상을 변화시킬 특별한 존재로 만들어내는 그의 열정은 하나님의 섭리와 많이 닮았다. 성경에 기록된 많은 인물들이 하나님의 눈을 통해 선택되고 그분의 열정을 통해 완성되었기 때문이다.
형들의 과실을 아버지에게 이르고 형들에게 자신의 꿈을 자랑하던 요셉은 17세 어린 철부지 소년에 불과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그를 소중하게 여기시고 연단과 훈련을 통해 마침내 요셉을 애굽의 총리로 만들어 내셨으며 자신의 가족을 구원할 뿐만 아니라 기근과 흉년 속에서도 주변국을 살리며 나라를 번성케 하는 위대한 정치가로 성장시키셨다(창37~47).
모세는 어떠한가? 애굽에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민족으로 태어나 혈기도 많고 말도 어눌한 최악의 조건을 가진 리더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러한 그를 세상에서 가장 온유한자로 만드시고(민12:1~8), 끊임없는 기사와 이적을 통해 이스라엘 민족의 40년 광야생활을 이끄는 위대한 선지자로 변화시키셨다.
적막한 산중에서 양을 치던 22살에 평범한 청년 다윗도 그랬다. 그 누구도 목동이 왕이 될 것이라 상상하지 못했지만 하나님의 눈은 어둠 속에서 홀로 양을 지키는 용감함과 스스로 하나님을 온전히 찬양하는 다윗에게 있었다. 마침내 하나님은 그를 당신과 마음이 합하다 하시며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기억에 남을 왕으로 세우셨고 다윗의 계보를 통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는 축복까지 허락하셨다(행13: 22~23).
우리도 마찬가지다. 세상 권세 잡은 악한 마귀의 종노릇하며 영혼의 고아가 되었던 우리였지만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너무도 귀하다 하시고 세상가운데 자신의 자녀라 자랑하신다. 상처로 얼룩진 상한 심령을 어루만지시고 약해진 무릎을 일으켜 세우시며‘내가 너를 통해 꿈꾸리라’,‘너를 통해 이루리라’말씀하신다. 그런 하나님의 열정이 우리 심령에 스며들어 우리에게 힘을 주시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내가 맡은 일이 하찮게 느껴지고 내가 섬기는 영혼이 좀처럼 가망이 없어 보이는가? 이제 하나님의 관점을 배우자! 하나님이 처음 작은 흙덩어리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우리를 지으신 것처럼 나의 일과 내게 맡겨진 영혼에게 나의 열정과 꿈을 불어 넣을 때 언젠가 이를 통해 세상이 변화될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 Victoria H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