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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호 목차 › Text 주일설교

하나님은 진실된 자를 쓰신다 (시119:163~165)

574호 · 2011-02-25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지만, 못하시는 게 하나 있습니다.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실 수 없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치 못할 사실을 인하여”(히6:18).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실 수 없을 뿐 아니라 또한 거짓말을 하는 자를 싫어하고 미워하십니다.

“여호와의 미워하시는 것 곧 그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육 칠 가지니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니라”(잠6:16~19).

그리고 하나님은 거짓을 일삼는 자를 심판하십니다. “나 주 여호와가 또 말하노라 너희가 허탄한 것을 말하며 거짓된 것을 보았은즉 내가 너희를 치리라”(겔13:8).

왜 이처럼 하나님이 거짓을 싫어하고 응징하실까요? 그것은 거짓의 아비는 마귀이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요8:44). 첫 사람 아담이 하나님께 거짓말을 했습니다. 마귀에게 잡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아담을 치셨습니다(창3). 또한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거짓말로 하나님을 속였을 때도 하나님은 이들을 치셨습니다(행5:1~11).

그렇다면 생각해봅시다. 당신이 지금 거짓말을 입에 달고 산다면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입니까, 아니면 마귀의 자식입니까?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면서 거짓을 일삼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 당신의 아버지가 하나님이겠냐는 것이지요. 또 그런 당신을 하나님이 그냥 좌시하고 계시겠냐는 것입니다.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저는 거짓말을 안 하려고 입에 재갈을 물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처럼 거짓말을 못하지는 않습니다. 할 줄 압니다. 그러나 안 하려고 늘 저 자신과 싸웁니다. 생각해보십시오, 빛과 어두움은 절대 공존할 수 없고, 의와 불법이 함께 할 수 없고,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조화될 수 없는데 하나님의 자녀로서 거짓된 삶이 가당치나 한 지 말입니다.

인생에 걸림돌이 자꾸 생깁니까? 뭔가 된 듯하면 꼭 장애에 부딪쳐 넘어지고 맙니까? 그것은 바로 당신이 아직 진실하지 못하다는 증거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이 밝히 말씀하십니다. “내가 거짓을 미워하며 싫어하고 주의 법을 사랑하나이다 주의 의로운 규례를 인하여 내가 하루 일곱 번씩 주를 찬양하나이다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저희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시119:163~165).

왜냐? 진실 되면 빛 가운데 거하기 때문에 장애물이 있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설령 장애물이 있다 해도 넘어지지 않고 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신의 삶에 태평대로가 열린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진실 되게 살라는 것입니다.

2005년으로 기억됩니다. 저는 세계 목회자 영성세미나의 첫 시간에 세계 30여 개국에서 참석한 목회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거짓말을 죽여서 이 기도원에 묻고 가라. 그래야 하나님이 함께 하실 것이고, 여러분 목회에, 인생에 성공할 것이다.” 세미나 후 많은 목회자들이 통성기도 시간에 눈물을 흘리며 거짓된 삶을 회개하고 청산했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때 참석했던 많은 목회자들을 지금 만나면 그들이 한결 같이 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거짓을 기도원에 묻고 와서 진실 되게 사니까 목회도 잘 되고, 가정도 평화롭고 모든 것이 잘 된다.”고요. 실제 그들은 예전보다 교회가 많이 성장했고, 사업가들도 다들 성공한 것을 봅니다. 당연하지요. 인생에 장애물이 없어졌으니 모든 일이 잘 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불량품은 기업의 암이요, 거짓은 인생의 암입니다. 암은 사방이 다 입이라 마구잡이로 먹어치우지요. 결국은 자신도 죽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닥치는 대로 먹어치워 자폭하는 것이 암입니다. 거짓도 그렇습니다. 거짓은 결국 거짓 때문에 망하고 죽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해서 거짓을 낳게 합니다.

그래서 결국 거짓 때문에 죽고 마는 것입니다. 이것이 마귀의 궤계요, 전술입니다. 사울을 보십시오. 그가 아말렉 군대를 치고 전리품을 취해 돌아옵니다. 분명 여호와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통해 모든 소유를 진멸하라고 하셨는데 말입니다. 사무엘이 왜 그랬느냐고 묻자 사울은 거짓말로 이를 둘러댑니다.

“그것은 무리가 아말렉 사람에게서 끌어 온 것인데 백성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 하여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을 남김이요 그 외의 것은 우리가 진멸하였나이다”(삼상15:15). 그래서 진실하지 못한 대가가 어땠습니까? 그는 결국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고, 왕권도 박탈당했으며, 비참하게 죽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충신의 아내를 취하기 위해 묘안을 짜내어 그를 죽이지만, 하나님이 나단 선지자를 보내어 그를 질타하자 그는 둘러대지 않고 바로 진실되이 회개했습니다. 그래서 그가 하나님과 마음이 합한 자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진실된 자를 쓰십니다. 아무리 금 그릇이라도, 아무리 큰 그릇이라도 깨끗하지 않고 더러우면 쓸 수가 없는 법, 제가 하나님께 쓰임을 받는 것은 제가 잘 나서도, 아는 게 많아서도 아닙니다. 진실하게 살려고 하는 저를 하나님이 긍휼히 여기시고 앞길에 장애를 제하고 능력을 입히사 세계로 나가게 하시는 것입니다(딤후2:20~21). 그러므로 큰 자가 되기 전에 먼저 깨끗하고 진실된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실 거짓되지 않고 살기란 그리 쉽지 않습니다. 눈앞에 이익이 왔다 갔다 할 때는 더욱 그렇지요. 그러나 그것을 이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누군가 나를 보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요셉이 그랬습니다. 그는 보디발의 아내가 유혹하자 누군가 자신을 보고 있어 그럴 수 없다고 했습니다.

누구였을까요? 분명 그 집에는 보디발의 아내와 요셉뿐이었는데요. 바로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이 보고 계셨습니다.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창39:9). ‘코람데오(Coram Deo)’, 이는 ‘하나님 앞에서’라는 뜻입니다. 사람이 보지 않아도 내가 늘 하나님 앞에 있다고 생각한다면, 하나님이 늘 나를 감찰하고 계시다고 생각한다면 절대 거짓말도, 거짓된 행실도, 거짓 약속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거짓은 언젠가 반드시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아니 드러나는 것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히4:13). 어찌 손바닥으로 태양을 가릴 수 있단 말입니까?

성경에는 ‘진실로’라는 말이 365번이나 나옵니다. 365일 진실하라는 말씀입니다. 또한 진실은 참 진(眞)과 열매 실(實)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진실한 자만이 성공의 열매, 기쁨과 행복의 열매를 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처럼 궤사함이 없이 산다면(벧전2:22), 나다니엘처럼 간사함이 없이 산다면(요1:47), 바울처럼 부정된 삶을 살지 않는다면(살전2:3) 우리 삶에 결실이 넘쳐날 것입니다.

진실은 온 우주를 초월하는 화폐입니다. 진실은 사람을 감동시킬 뿐 아니라 하나님도 감동시킵니다. 그러므로 거짓을 버리고 진실하십시오. 사업을 해도 이익 좀 더 챙기려고 거짓되지 말고, 아내에게도 남편에게도 진실하고, 교회에서도 진실할 때 가정이 화목할 것입니다. 더욱이 진실된 믿음이 있어야 함은 물론이고(딤전1:5), 예배를 드릴 때도 진정으로 드리고(요4:23~24), 신자로서의 삶이 진실되어야 하며(엡4:25), 교회 안에서는 당연히 진리가 살아야 할 것입니다(딤전3:15).

진실로 당신이 사업에 성공하기를 원합니까? 진실로 행복하길 원합니까? 진실로 교회가 부흥하기를 원합니까? 그렇다면 거짓을 버리고 진실하십시오. “주는 죄악을 기뻐하는 신이 아니시니 악이 주와 함께 유하지 못하며 오만한 자가 주의 목전에 서지 못하리이다 주는 모든 행악자를 미워하시며 거짓말하는 자를 멸하시리이다”(시5:4~6). 할렐루야!

진실은 온 우주를 초월하는 화폐다

진실은 진실된 자에게만 통한다

불량품은 기업의 암이요

거짓은 인생의 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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