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아들을 되돌려 받았습니다
“죽긴 누가 죽어. 안 죽어! 하나님은 하실 수 있어.”
먼저 부족한 제가 이렇게 간증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먼저 간단하게 제 간증을 하고 나서, 우리 아들인 세훈이 간증을 하겠습니다.
저는 난소에 악성 암이 있었는데 사흘 금식을 2번 실패하고 세 번 만에 승리하고는, 1997년 7월 25일 금요철야예배 때 이초석 목사님께 안수를 받고 깨끗이 치료받았습니다. 정말 기적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제 아들 세훈이가 기침이 심하고 몸이 좀 안 좋다고 해서 단순한 감기인 줄만 알고 별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어느 날부턴가 밥도 못 먹고 구토를 일으키더니 체중이 줄고 기침이 더욱 심해져서 늦게서야 인천 길병원에 검사를 받으러 갔습니다. 그런데 검사를 하고 난 뒤, 의사 선생님은 “왜 이제야 왔냐? 한발 늦었다.”고 말했습니다.
청천벽력과 같은 말이었고, 정말 아닌 밤중에 홍두깨 같다는 말과 같은 심정이었습니다. 병명은 ‘속립성 결핵암’, 죽음을 기다리는 것 외에 다른 치료방법은 없다고 했습니다. 아들이 그 말을 듣고는 제게 “엄마 나 죽어?”라고 물었습니다.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니 왜 죽어? 엄마도 악성 암에서 치료받았는데 죽긴 누가 죽어. 안 죽어! 병원에서는 불가능하다고 해도 하나님은 하실 수 있어. 걱정 마.” 라고 말하고는, 입원 하루 만에 믿음으로 퇴원하였습니다.
믿음으로 병과 싸워 이기리라 다짐하고 결단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싸울 것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 악한 마귀와 악령 권세들과 싸우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성경 말씀이 떠올라, 우리 아들을 잡고 있는 귀신들을 예수 이름으로 물리치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세훈이와 저는 병원에서 퇴원한 날인 2008년 8월부터 2009년 5월까지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기도하고, 매번 총회장 목사님께 안수를 받으며 10개월 동안 병마와 싸웠습니다. 우리 모자는 ‘목사님께 안수 받으면 낫는다. 사람이 못하는 것 하나님이 하셔야지’ 하는 심정으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점차 세훈이의 상태가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기도에 힘썼고, 총회장 목사님께 계속 안수를 받았습니다.
또한 총회장 목사님께서는 저희의 어려운 형편을 아시고는 물질적으로도 도와주셨습니다. 가스가 안 되어 8개월 동안이나 냉방에서 지내던 저희를 목사님께서 도와주셔서 따뜻한 방에서 지낼 수 있었고, 직접 저희에게 고기를 사주시며 힘을 내라고, 하나님이 꼭 치료해주시니 기도를 쉬지 말라고 위로해주셨습니다.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 마치 친정아버지를 뵙는 것 같았습니다. 세훈이도 목사님을 만나고 나서는 더욱 용기를 내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정말로 끝이 안보이던 병과의 싸움에서 우리는 승리했습니다. 곧 죽는다던 세훈이가 건강해졌습니다. 정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늘 기도해주시고 귀신을 쫓아주신 우리 총회장 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정말 꿈만 같습니다. 만일 우리 세훈이가 잘못되었다면 저는 살지 못했을 겁니다. 세훈이는 제게 희망이고, 생명 같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세훈이는 너무 건강합니다. 아니, 예전보다 더 건강합니다. 정말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할 말을 잊습니다. 세훈이도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겠노라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비천한 제가 이 글을 쓰는 것은 좌절 속에 있는 분들에게 한 가닥 희망이라도 드리고픈 마음에서입니다. 세상에서는 안 된다는 것도 하나님 앞에서는 무엇이든 가능합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시는 분입니다. 저희 모자가 직접 경험했기에 자신있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그것을 받을만한 믿음이 되느냐 하는 것입니다.
저희 모자에게 역사하신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이 여러분들께도 동일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립니다. 할렐루야!
소사교구 홍은혜 조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