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2011년 새해를 맞아 교단 목사님들의 새해 각오와 비전을 들어보는 연재기획코너를 마련했다
삶의 중심이 예수가 되자
요즘같이 추운 겨울이 되면 어릴 적 친구들과 함께 얼음판에서 팽이치기를 하던 기억이 떠오른다. 누가 더 오래 도나 시합을 하는데 제일 오래 도는 팽이는 쇠심이 중심에 잘 박혀진 팽이다. 유심히 보고 있지 않으면 도무지 모를 만큼 흔들림 없이 오래 도는데 마치 얼음판 위에 서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그러나 쇠심이 팽이 중심에서 벗어나면 날수록 털털거리는 것이 심해지는데, 술 먹은 사람처럼 이리저리 비틀 데다 얼마 못가서 고꾸라지고 만다. 그러면 그 어린 손으로 쇠심을 바로잡느라 망치질을 하던 생각이 난다. 오래 도는 팽이의 비결은 얼마나 중심을 잘 잡느냐에 있다.
중심을 잘 잡아야 하는 것은 비단 팽이만은 아니다. 겨울옷의 목적은 방한에 있다. 아무리 고가의 명품 브랜드로 한껏 멋을 내었다 한들 따뜻하지 못하다면, 그 옷은 겨울 내내 옷장 신세를 면할 수 없다. 사업의 중심은 고객의 맞춤에 있다. 고객이 원하는 제품은 웃돈을 주고라도 사기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고객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하지 못하는 제품은 아무리 헐값에 판다 할지라도 외면당하는 것이 시장의 이치다.
우리 삶의 중심은 예수다. 학업, 사업, 직장생활, 육아… 등 어떤 일이든 그 중심에는 예수가 자리하여야 한다. 자기 사업이 잘 나가고, 직장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고 예수와 멀어진다면, 그는 마치 축이 제대로 맞지 않은 팽이처럼 갈팡질팡 흔들리다 고꾸라지는 운명이 되고 말 것이다. 또한 하는 일마다 안 되고, 꼬이고, 묶이며 실패한 자가 있다면, 그 중심을 예수께 맞춰야 한다.
예수께 돌아오라. 그러면 잃어버린 것도 찾을 것이다. “너는 돌아와 다시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한 그 모든 명령을 행할 것이라… 네 하나님께 돌아오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과 네 몸의 소생과 네 육축의 새끼와 네 토지의 소산을 많게 하시고 네게 복을 주시되 곧 여호와께서 네 열조를 기뻐하신 것과 같이 너를 다시 기뻐 하사 네게 복을 주시리라”(신30: 8~9).
일이 꼬이는가? 사업이 흥하질 못하는가? 인생이 힘들고 고된가? 이는 모두 마음 가운데 예수님이 없기 때문이다. 제대로 축을 잡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세상과 이웃과 가족을 탓하지 말고, 신세타령도 하지 말고 중심에 예수님을 모셔들여라.
2011년이 되는 이 시점에 우리교회 이름을 되뇌어 본다. ‘예수중심교회.’ 이름 자체부터 은혜롭다. 정말 좋은 교회다. 교회 나이 26세에 벌써 지교회가 364개다. 해가 가면 갈수록 번창할 수밖에 없다. 올해는 예수중심으로 사는 한 해가 되어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과 사업과 모든 일에 질적으로 향상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2:13).
예루살렘교단 부총회장 강반석 목사
그 날의 상을 바라보며 삽시다
201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어떤 일이 있을까?’, ‘어떻게 살아갈까?’ 생각하니 흥분되기도 하고 꿈에 부풀기도 합니다. 변함없이 예수님을 사랑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니 지난해보다 더 열정적으로 주님을 사랑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기에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바라고, 사랑하기에 그분과 긴 대화나누기를 바라며, 사랑하기에 그분을 자랑하기를 바라고, 사랑하기에 그분에게 모두 드리기를 소망합니다.
며칠 전의 일이었습니다. 심방을 나가서 어느 집사님 댁을 방문하려고 엘리베이터를 탔더니 초등학교 4,5학년 되어 보이는 아이가 저에게 물었습니다. “할매 몇층 가요?” 좀 황당하기도 하고 우습기도 해서 “얘야, 내가 할매로 보이니?” 하고 물었더니 “그럼 아줌마예요?”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소리가 더 민망했어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걸으며 ‘내가 참 많이 살았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한해 한해 시간이 갈수록 하나님께 갈 날이 가까와 온다는 것과, 주신 사명마치고 이 땅을 떠나는 날이 내 일생일대의 최고의 날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모태신앙이었던 저는 총회장 목사님을 만난 뒤에 제가 가진 신앙에 세 가지를 더하게 되었습니다. 그 첫째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며, 둘째는 영적세계에 대한 깨달음이고, 셋째는 하늘의 상급을 믿고 달려가는 것이었습니다.
참 감사하지요. 어떻게 보면 이것은 신앙의 가장 핵심일 수 있습니다. 목사님을 통해 성경 그대로, 앉은뱅이가 일어나며, 소경이 눈을 뜨고, 벙어리가 말을 하며, 귀머거리가 듣는 역사를 보며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말씀이 지금도 이루어짐을 믿게 되었습니다.
‘성령의 세계, 마귀의 세계를 몰랐다면 과연 내가 권세 있는 자녀로 살았을까? 세상과 죄악에서 승리할 수 있었을까? 진리 안에 자유 했을까? 영적소경으로 인본적 신앙인으로 머물지 않았을까?’ 생각하니 아찔합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막16:17~18).
저는 지금도 기억합니다. 1988년 12월에 대구집회에 오셔서 목사님을 뵈었을 때 “한 집사, 이제는 하늘의 상을 바라보고 신앙생활 해야 돼.”라고 하신 말씀을. 그때 믿음의 확신은 없었지만 그 말씀을 마음에 새겨졌습니다.
지금 저의 인생의 푯대는 하늘의 부름의 상입니다. 목사님으로부터 이 신앙을 듣고 배우지 못했다면 일생을 마치고 하늘나라 갔을 때 아무것도 없었을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무한 감사합니다. 총회장 목사님을 통하여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믿게 됨을, 영의 세계를 알고 체험하게 됨을, 분명한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살게 됨을요.
전 이 세상에 부러운 자가 없어요. 재벌도, 박사도, 대통령도 훌륭한 분들이지만 부럽지는 않아요. 그런데 꼭 한분이 부러워요. 누구냐구요? 총회장목사님이에요. 하나님께 큰 사랑을 받으시고, 또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시는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하늘의 상급이 있기에 신들메도 감당치 못하나 본받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는 2011년 올 해도 총회장 목사님께서 주신 목표를 따라 예수중심으로 사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예수중심으로 살면서 죽도록 충성하여 상을 쌓으렵니다. 성도님들은 어떤 목표를 세우셨습니까.
사랑하는 예루살렘교단 성도 여러분! 새해에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이 성도님과 가정과 하시는 모 든일에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새로운 한해가 시작됨은 주님 앞에 갈 시간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는 것입니다. 모세처럼 바울처럼 목사님처럼 저 부름의 상을 향해 달려가는 한해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대구 예수중심교회 담임 한송이 목사
정결한 마음으로 2011년을 맞읍시다
할렐루야!
2010년을 마무리 하면서 돌아보는 한 해는 어떠신지요? 한자가 멋있게 쓰여진 2011년 달력을 보면서 어릴 적 아버지께 혼나면서 붓글씨를 배울 때를 떠올려봅니다.
아무리 잘 쓰려고 애를 써도 잘 되지 않아서 시무룩해 있는 나에게 아버지는 살며시 다가오셔서 붓대를 잡고 있는 내 손을 전부 싸듯이 잡으시고, “손에 힘을 빼고 손을 아버지가 하는 데로 맡겨라.” 하시고 휙 하고는 멋있는 획을 그으셨습니다. 아주 멋있는 작품 같은 한자가 써졌지요. 그때부터 내 생각과 내 방법이 아닌 아버지가 말씀하신대로 했더니 잘 쓰게 되었습니다.
늘 항상 함께하시고 지켜보시다가 우리가 기운 빠져서 시무룩하고 회복하지 못하고 찾지 못하고 인생의 방향을 잃을 때에 캄캄한 밤바다 같은 인생들에게 등대처럼 인도하시고 우리의 손을 꼭 싸듯이 잡으시고 걸작품을 창출하시는 아버지가 계십니다.
우리 모두 ‘내가’라는 손목의 힘을 빼고, 아버지께서 하시는 대로 주님을 신뢰하고 나의 삶의 주인 되시는 주님께 겸손히 나를 내어드립시다. 완전히 믿고 맡길 때 주님은 역사하십니다. 내가 하려고 하면 인생이 비틀어지고 엉망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의 의지와 뜻을 접고 하나님 아버지께 맡기면 아버지께서 우리 인생을 멋지고 아름답게 만들어주실 것입니다.
벧엘로 올라가는 야곱처럼 지금까지의 그 모든 내 삶을 상수리 나무아래 묻고 ‘자신을 정결케 하고 의복을 갈아입고(창35:2)’ 이제 오는 새해를 맞이합시다. ‘정결케’란 회개와 순종의 자세를 뜻합니다. ‘의복을 갈아입고’는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은 말과 행동과 인격의 변화를 뜻합니다.
엄청난 대 살육 사건을 일으키고 세겜을 떠나는 야곱의 일행이었지만 정결케 하고 의복을 갈아입고 벧엘로 올라가는 야곱의 일행들을 그 누구도 손을 대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발행하였으나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두려워하게 하신고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창35:5).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나아가는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벧엘을 향한 길은 그 아무도 막을 수 없고 방해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마음을 정결케하고 벧엘을 향하여 힘차게 당당하게 올라갑시다. 하나님이 함께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환난 날에 응답하시고 나와 함께 하시는 그 하나님께 단을 쌓고(창35:3),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만인 앞에 증거하는 대망의 2011년이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5:3~8).
일본 서동경 예수중심교회 담임 김경숙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