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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호 목차 › Text 주일설교

예수 믿으면 천국, 믿지 않으면 지옥 (히9:27)

541호 · 2010-07-09

청년 시절, 저는 야망이 컸습니다. 해보고 싶은 것도 많았고, 이루고 싶은 것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육영사업에도 손을 댔고, 정치에도 발을 들여놓았으며, 이런 저런 사업을 벌려 돈도 많이 벌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친구가 찾아와서 제게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자네는 이 땅에서 출세하고 성공하려고 정말 열심히 뛰는구먼. 그런데 말일세, 내가 볼 때 자네는 참으로 어리석네. 자네는 오직 이 세상이 전부인 줄 알고 뛰고 있지만, 이 세상만 있는 게 아니거든. 죽은 다음에 또 다른 세상이 있다네.” 저는 그 친구의 말에 마치 해머로 머리를 얻어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죽은 다음의 세상이 있다고?’

저는 곧바로 집 가까이 있는 작은 교회를 찾아갔습니다. 친구의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확인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랬더니 그 교회 목사님이 제게 성경을 주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죽게 되면 우리 앞에 두 나라가 펼쳐지는데, 예수를 믿으면 천국으로, 예수를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가게 됩니다. 댁에 가셔서 성경을 읽어보세요.” 그 목사님 말씀에 제가 곧바로 이렇게 응수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 법이 어디 있어요? 무슨 법이 그렇게 일방적입니까?”라고 말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말한 제 자신이 그렇게 우스울 수가 없습니다. 이는 마치 미국에 들어가려면 필히 비자를 받아야 하는데, 왜 그런 법을 일방적으로 만들었냐고 미국에 따지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그거야 미국 맘대로 인데 말입니다. 미국에 들어가고 싶으면 미국 법대로 비자를 받으면 되는 건데 말입니다.

동일합니다. 사람은 죽으면 그만이 아니요, 죽음 다음에 반드시 심판이 있습니다. 죽음이란 다만 육체를 벗는 것일 뿐, 영혼은 죽지 않고 하나님 앞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거기서 예수를 믿었느냐, 믿지 않았느냐로 판가름이 나고, 그 목사님이 제게 말씀하신 대로 예수를 믿었으면 하나님의 나라로, 믿지 않았으면 지옥으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일방적이다’라고 대들더라도 이는 창조주의 법이고, 하나님 나라의 법이니 어쩔 수 없습니다. 천국에 가고 싶으면 예수를 영접하고 믿으면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천국은 어떤 곳일까요? 예수를 믿는 사람들 중에도 천국의 실재는 믿으면서도 천국이 어떤 곳인지 그냥 막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좋은 곳이겠지’라고 만요. 그러나 천국은 그냥 좋은 곳이라고만 표현하기에는 너무 턱없이 부족한 정말 아름답고 황홀한 곳입니다.

천국의 외양부터 볼까요? 그곳의 성곽은 벽옥으로 되어 있고, 성은 유리와 같이 맑은 정금으로 되어 있으며, 성곽의 기초석은 12가지 보석으로 되어 있습니다. 문은 진주로 되어 있고, 길은 정금으로 되어 있습니다(계21:18~21).

상상해보십시오. 이 세상의 왕이나 세계적인 톱스타들도 집을 보석으로 짓거나 길을 정금으로 깔고 살지 못하는데, 예수를 믿기만 하면 보석으로 꾸미고 금을 밟고 다니는 성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누가요? 저와 당신이요. 그러니 지금 다이아몬드 반지 못 끼었다고 기죽을 게 없습니다. 예수만 잘 믿으면 천국에 가서 각종 보석 속에서 살 수 있으니까요. 어떤 보석으로 꾸밀지나 미리 생각해 두시면 됩니다.

다음은 천국의 거리를 볼까요? “또 저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 두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더라”(계22:1~2). 생명수가 흐르는 강 옆으로 12가지 실과가 날마다 맺혀 있다는 것입니다. 그 실과는 따 먹으면 바로 다시 맺혀 다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천국은 이처럼 외양만 아름다운 곳이 아닙니다. 그곳에는 하나님의 영광으로 인하여 해의 비침이 필요 없고, 당연히 밤도 없으며(계21:23), 사망이나 곡하는 것이나 애통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없습니다(계21:4). 요즘 밤이 무서운 세상이어서 맘대로 돌아다니지도 못하지요? 그곳에는 밤이 없으니 그냥 막 돌아다녀도 됩니다.

악한 것이 없고 다칠 일도 없고, 해할 것도 없으니 안심해도 됩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천국은 부족함이 전혀 없는 곳입니다. “저희가 다시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 아니할찌니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계7:16~17).

이 땅에서의 모든 회포를 천국에 가서 풀면 됩니다. 그러니 이 땅의 일로 상심하지 마세요. 이뿐만 아니라 천국에는 가증된 것도, 불행도, 거짓도 없으며, 저주도 없습니다. 천국은 시집가고 장가가는 것이 없이(마22:30) 오직 신령한 몸을 가지고 살게 됩니다(고전15:40 ~58). 더욱이 천국에서는 하나님을 친히 뵐 수 있게 됩니다(고전13:12).

그리고 천국에 가면 업적에 따라 생명의 면류관(약1:12), 영광의 면류관(벧전5:4), 의의 면류관(딤후4:8)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구세군에서는 세상을 떠날 때 별세(別世)라는 말을 쓰지 않고, ‘진급’이란 말을 쓴다고 합니다. 옳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그렇다면 이 모든 것을 어떻게 얻느냐?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며 우리를 구원하신 그리스도이신 것을 인정하고 믿기만 하면 이 엄청난 천국을 소유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아파트 30평만 사려고 해도 못 먹고, 못 입고, 못 자면서 돈을 벌어야 하는데,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이 큰 복을 예수를 믿기만 하면 거저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안 믿어요. 왜요? 거저 주는 거라서 그럽니다. 만일 이 천국을 돈 주고 사는 거라면 돈 싸들고 줄을 설 겁니다.

그렇다면 지옥이 어떤 곳인지도 알아봅시다. 지옥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마가복음 9장에 잘 말씀하고 있습니다.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빼어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사람마다 불로서 소금 치듯함을 받으리라”(막9:47~49).

얼마나 고통스러운 곳이면 네 눈을 빼고, 네 손을 찍어버리고라도 지옥을 피하라는 것입니다. 살아있는 생선에 소금을 치면 생선이 팔짝팔짝 뜁니다. 그걸 바로 불 위에 올려놓아보세요. 죽기 전까지 난리를 칩니다. 그런데 지옥은 그런 고통이 죽지 않고 영원하다는 것입니다.

소름끼치지 않습니까? 계시록 20장에는 지옥을 무저갱이라고 표현했는데, 이는 바닥이 없는 깊은 곳이라는 뜻입니다. 물에 빠졌을 때 바닥이 닿지 않으면 얼마나 무섭습니까? 늪이 왜 무섭습니까? 바닥이 닿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 고통이 있는 곳, 영원히 빠져나올 수 없는 곳이 지옥입니다.

가장 효과적인 설교는 지옥을 설명하는 것이라고 존 웨슬레는 말했습니다. 성경에 보면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다 아는 이야기니까 내용은 생략하고, 부자가 지옥에서 낙원에 있는 나사로에게 물 한 방울의 자비를 구하는 장면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눅16:24).

얼마나 고통스러우면 그랬겠습니까? 성경은 지옥에 대해 ‘바깥 어두운 곳(마8:12)’으로, ‘꺼지지 않는 불못(마2:41)’으로, ‘영원한 멸망의 곳(살후1:9)’ 등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절대 그 곳에 가서는 안 됩니다. 그 곳만은 피해야 합니다. 죽은 부자도 절대 이곳은 오지 말라고, 자기 가족들은 절대 오지 않게 해달라고 간청하지 않습니까?

천국과 지옥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선택할 권이 당신에게 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천국이요, 안 믿으면 지옥입니다.

태어날 때는 순서가 있지만, 죽을 때는 순서가 없습니다. 당신도 언제 죽을지 모릅니다. 그런데 언제 죽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죽은 후에 어디로 가느냐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천국행 티켓을 받아놓으십시오. 그 티켓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할렐루야!

영생의 길을 택할 것이냐 영멸의 길을 택할 것이냐

천국과 지옥이 있을까 하지마라 그 설마가 사람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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