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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다음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다

541호 · 2010-07-09

오산 시민회관에서 일일 집회가 있던 지난주일, 오산에는 기상청의 예보와는 달리 비가 내리고 있었다. 도저히 그칠 것 같지 않은 비였다. 자연 인간적인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과연 새신자들이 이 비를 뚫고 오겠나 하는 염려였다.

그러나 그것이 기우였음을 곧 깨닫게 되었다. 비는 9시를 조금 넘기면서 거짓말처럼 그쳤기 때문이다. 악한 것들은 마지막까지 위협을 가한다. 그러나 그것은 종이호랑이에 불과하며, 결국 승리는 기도하는 자들의 것임을 새삼 깨닫는다.

단상에 오르신 총회장 목사님은 많은 초신자들을 감안하셔서 신앙의 기본을 가르치셨다.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은 복 받은 사람들입니다. 여기에 여러분을 보내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왜 하나님이 여러분을 여기로 보내셨는가 하면 오늘 꼭 들어야 할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 자두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자두의 육질이 자두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자두의 육질이 자두가 아니라 이 안에 있는 씨가 자두입니다. 동일하게 인간의 육체가 인간라고 생각하겠지만, 육체는 흙으로 만들어져 언젠가는 다시 흙으로 돌아갈 것에 불과합니다. 자두 안에 자두 씨가 있는 것처럼, 인간에게는 영혼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여러분인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안방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꿈속에서는 미국에 있는 딸도 보러가고, 멀리 있는 곳도 금방 가고 그러지요? 그것이 바로 영혼이고, 곧 여러분인 것입니다.

사람들은 병이 낫고, 잘 살게 되기 때문에 예수를 믿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부수적인 것이며, 이차적인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 궁극적인 목적은 바로 영혼구원에 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영혼이 구원을 받아 죽음 다음의 세상에서 천국에 가고, 그렇지 않으면 지옥에 가게 됩니다. 죽으면 그만이지 무슨 천국이냐고 하는 사람들은 참으로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우리가 태평양 너머에 미국이 있는 줄 어떻게 알았습니까? 지구 밖에 화성이 있고, 금성이 있는 줄 어떻게 알았습니까? 내가 모른다고 해서 없는 게 아닙니다. 죽음 다음의 세상은 분명히 있습니다. 죽으면 여러분 앞에 두 나라가 전개되는데, 바로 천국과 지옥입니다.

둘 중 어디를 갈 것이냐는 바로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여러분이 오늘 예수를 믿고 입으로 시인하면 지옥의 문이 닫히고 천국 문이 열릴 것이고, 아니면 그 반대의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여러분, 지옥이 얼마나 무서운 곳인지 압니까? 여러분이 추어탕을 끓이려고 미꾸라지를 사다가 거기에 소금을 뿌리면 미꾸라지가 죽겠다고 난리를 치지요? 그런 고통이 영원히 계속되는 곳이 지옥입니다.

예전에 텔레비전에서 전갈에 쏘인 낙타를 보니까 몸이 퉁퉁 붓고, 엄청난 고통으로 몸부림치는 것을 봤습니다. 그런 지옥을 피할 수 있는 길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시한폭탄과 같은 인생입니다. 아무리 세상 일이 바쁘더라도 천국행 티켓은 받아놓아야 합니다. 오늘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십시오.”

목사님은 설교 후에 병든 자들을 단상에 올려 일일이 안수하시며, 귀신을 쫓아주셨다. 각색 병을 앓던 자들에게서 귀신이 나가는 것을 대형 스크린으로 본 새신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산 예수중심교회는 차명선 목사의 부단한 기도로 이뤄진 교회다. 가냘픈 여자의 몸으로 교회를 건축하고, 이런 대형집회를 여는 것을 보면 차 목사가 얼마나 하나님께 부르짖는지 충분히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오산 시민회관 집회는 위성과 인터넷을 통해 전국과 전 세계로 생중계 되었다. 이를 본 전 교단의 교역자들이 ‘나도 한 번 해보리라’ 하는 분발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끝으로 오산 시민회관 집회를 위해 애쓰고 힘쓴 오산 예수중심교회의 모든 성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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