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4장 ~ 요한 일서 4장
* 불시험을 당할 때,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함으로 기뻐하라 (베드로전서 4:12~13)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황영조 선수의 이야기입니다. 그의 코치가 너무나 맹훈련을 시키자 그는 강물에 빠져 죽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는 한번은 칼을 품고 뛰었다고 합니다. 혹독한 훈련을 시키는 코치가 너무나 미워서 코치를 찔러 죽인 후 자기도 죽으려고 말입니다.
혹독한 훈련 중, 자전거를 타고 따라오던 코치가 부산 사투리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영조야! 니는 안 보이제이… 난 보인데이, 니가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모습이 난 보인데이.” 황영조 선수는 코치의 그 말을 듣고 분을 삭이며 칼을 버렸다고 합니다. 그 후 그는 맹연습을 계속했습니다.
그가 올림픽에서 마지막 언덕길을 뛸 때, 금세라도 주저앉고 싶었고, 도저히 지칠 줄 모르고 앞서가는 일본 선수를 추월할 힘이 없었지만 “영조야! 니는 안 보이제이… 난 보인데이, 니가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모습이 난 보인데이.” 라는 코치의 말이 생각나서 죽도록 뛰었다고 합니다. 그 결과 그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로마의 네로황제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고 죽였습니다. 이때 베드로는 그들에게 불시험을 이상하게 여기지 말고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고 말합니다(벧전4:12 ~13). 불시험은 풀무불(용광로)을 의미합니다. 금덩어리가 순금이 되고, 순금이 정금이 되기 위해서는 그 불속을 통과해야만 합니다. 그 속에서 녹은 것만이 순금이 되고 정금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시험을 당하면 잠깐 근심하게 됩니다(벧전1:6). 하지만 이는 승리로 가는 첩경입니다(벧전1:7).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고난을 통하여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고(히5:8~9), 그리스도는 고난 중에도 선을 행하고 죄를 범치 않았습니다(벧전2:20~24).
모두가 불시험을 이상하게 여기지 말고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한 것을 인하여 즐거워합시다(벧전4:13).
* 거짓 선생들을 조심하라 (베드로후서 2:1~22)
하나님은 이 세상을 밭으로 삼은 농부와도 같습니다. 농부이신 하나님은 알곡을 심어서 알곡을 백배로 결실하기 원하셨습니다. 농부이신 하나님은 이 땅에 가라지를 결코 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라지가 자라납니다. 마치 풀이 돋아나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지만 늘 풀이 돋아나는 이치와도 같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밭인 이 세상에 가라지를 심는 자들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가라지를 심는 자들은 다름 아닌 마귀입니다(마13:37~40).
이러한 알곡과 가라지의 비유는 비단 세상에 대한 비유만이 아닙니다. 교회 안에서도 가라지가 있음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할 때, 가라지가 되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마귀의 덫을 조심해야만 합니다.
성경은 거짓 선생들이 교회 안에 있음을 말씀합니다(벧후2:1). 이들은 교회 안에서 크게 세 가지의 악행을 가르쳐 따르게 하며 주님을 부인합니다.
첫째, 이들은 주관하는 이를 멸시합니다(벧후2:10). 이들은 영광 있는 자를 훼방하는 일을 서슴지 않습니다. 이들은 권위를 업신여기며 훼방합니다. 이들은 주님을 부인하며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입니다(벧후2:1).
둘째, 이들은 탐심을 인하여 성도들로 이(이득)를 삼습니다(벧후2:3). 이들은 성도들을 영혼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의 이익의 재료로 대합니다. 이들은 탐욕으로 연단된 마음을 가진 자들입니다(벧후2:14). 불의의 삯을 사랑하던 발람처럼 이들은 멸망당할 것입니다(벧후2:15~17).
셋째, 이들은 호색하는 것을 좇으며 음란으로써 성도들을 유혹합니다(벧후2:2,14,18). 발람은 모압 평지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꾀어 죄를 짓게 합니다(민31:16). 이때 발람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게 하고 우상을 숭배하게 합니다(민25:1~3). 이때 하나님은 백성의 두령들을 잡아 여호와 앞에 목매어 달게 합니다(민25:4). 또한 하나님이 진노하사 염병으로써 이만 사천 명을 죽게 합니다(민25:9). 발람도 결국은 멸망합니다(민31:8).
만일 누구든지 이러한 일에 참여하면 멸망 당합니다(벧후2:19~22). 우리는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야 합니다(벧후3:17). 또한 우리는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사모해야 합니다(벧후3:11~12). 모두가 미혹을 받지 말고 경건한 삶을 살도록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