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국민에게 예수의 사랑을…
‘내가 살아가는 동안에 할일이 또 하나있지. 바람 부는 벌판에 서있어도 나는 외롭지 않아. 그러나 솔잎 하나 떨어지면 눈물 따라 흐르고, 우리 타는 가슴 가슴마다 햇살은 다시 떠오르네. 아! 영원히 변치 않을 우리들의 사랑으로,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 주리라.’
지금은 고인이 된 김수한 추기경이 어느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나와 이 ‘사랑으로’ 라는 노래를 텁텁한 목소리로 부르신 적이 있다. 이 노래는 한 심령의 가슴에 눈물이 고이게 했다. 바로 총회장 목사님의 가슴에 눈물의 강을 흐르게 했다. 그리고 그 분으로 하여금 다짐하게 했다. ‘그래, 지금까지는 복음전파에 주력했지만, 여생은 한 손에는 복음을 들고, 한 손에는 사랑을 들고 어두운 곳으로 나가 세상을 밝히다가 가리라.’고.
총회장 목사님은 그동안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주님의 말씀대로 혼자서 조용히 사랑의 손길을 펴고 계셨다. 가난한 자에게 쌀을 건네주고, 학자금이 없는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미자립 교회에 지원금을 주는 등… 몰래 사랑을 실천하고 계셨다.
그러다 이 노래가 목사님으로 하여금 구제에 매진하도록 불을 당겼다. 그리고 단에서 마침내 공포하기에 이른다. “재물을 쌓아두면 독이 되지만, 재물을 나누면 종자가 됩니다. 우리 153구제운동을 펼쳐봅시다.”고.
이 설교를 듣고는 “천만 원을 153구제운동의 종자돈으로 써주세요.” 라며 모 집사가 가장 먼저 구제후원금을 심었고, 이어 지교회의 한 성도가 ‘종자돈 위에 성장촉진제로 써달라’며 446만원을 보내 왔다. 또한 어느 자매는 모 집사처럼 천만 원을 드릴 수 없음을 애통해하며, 그동안 모은 백만 원을 들고 찾아왔다.
이들의 물질이 153구제운동의 밑거름이 되었고, 큰 파장을 일으켜 예루살렘 교단의 많은 성도들이 153구제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우리 성도들이 이 구제운동에 호응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이 메시지를 접한 해외 땅끝예수전도단 회원들도 멀리서 정성을 모아 보내기도 했다. 목사님이 이에 고무되셨고, 분명히 153구제운동은 세계 제일의 구제단체가 될 것임을 강력히 시사하셨다.
153구제운동본부가 화급을 다투어 구제해야 할 대상은 아이티였다. 153구제운동본부는 지진으로 인해 폐허가 된 아이티에 먼저 구제의 손길을 보내기로 작정하고, 지난 2월 10일, 이시대 목사님과 이석실 목사님을 대표로 하여 대한적십자사에 아이티 구제후원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총회장 목사님께서는 지난 베네수엘라 집회 중 파라과이 인디언들의 처참한 생활을 들으시고는 거기에 4천 달라를 기부하신 적이 있다. 또 오는 3월 멕시코 집회에 앞서 파라과이 집회를 열고 153구제운동의 해외 첫 사업을 시작하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옷과 신발 등 일상용품을 수집하고 있다.
총회장 목사님은 “우리는 아이티뿐만 아니라 헐벗고 굶주린 자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그들을 먹이고 입힐 것이다. 또한 그들에게 복된 소식을 전해줌으로 그들의 영·혼·육을 건져낼 것이다. 예수중심세계하나되기운동이 영을 살리는 운동이라면, 153구제운동은 그들의 육을 살리는 운동인 셈이다. 그것이 우리 예루살렘교단이 해야 할 일이다.
주님께서는 분명히 누가복음 12장 33절에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주머니를 만들라 곧 하늘에 둔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적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고 말씀하셨다. 또 주님은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하나님께 꾸어드리는 것이라(잠19:17) 하셨다. 곧 구제는 남을 도와 좋고, 나에게 유익한 참 좋은 사업이다.
또한 나는 ‘부자로 살 것인가, 부자로 죽을 것인가’ 라는 명제를 스스로에게 자주 던진다. 부를 축적해놓고 죽을 것인가, 아니면 살아생전에 부를 나누다 갈 것인가를 놓고 자주 생각에 잠긴다. 나는 물론 후자(後者)다. 내 생전에 상속이란 말은 없다. 내가 지금 가진 것이 내 것이 아닐진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나는 모든 것을 내놓고 죽도록 충성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153구제운동은 주님의 말씀대로 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져 거둬들인 물고기 153마리에서 비롯된다. 곧 주님의 주신 준비된 물질로 구제하는 운동이다.
153구제운동에 여러분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믿고 있다. 그리고 쌀을 비롯한 옷, 신발, 가방 등 일상잡화도 접수하고 있으니 동참해주길 바란다.
아울러 이웃에 가난한 자가 있거든 지체치 말고 153구제운동본부에 알려 그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 그저 나 몰라라 하지 말고, 동냥하듯 하지 말고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하는 심정으로 153구제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예수 이름으로 부탁드린다.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잠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