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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호 목차 › Text 주일설교

천국의 스타가 되고 싶지 않습니까? (단12:1~3)

509호 · 2009-11-27

당신에게 묻겠습니다. 소경이 벼랑을 향하여 걸어가고 있다면 당신은 어떡하실 겁니까? 소리 질러서 소경이 벼랑으로 추락하는 것을 막겠지요? 물론 당신은 그럴 것입니다. 자동차가 후진하고 있는데 그 뒤에서 아이가 놀고 있다면요? 역시 어떻게든 그 아이를 건져낼 겁니다.

그렇다면 다시 묻겠습니다. 지금 영적 소경이 지옥으로 떨어져가고 있다면 당신은 어쩌시겠습니까? ‘그건 천사가 할 일이지.’라고 생각하는 건 아닙니까? 그러나 그건 천사의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명령으로, 곧 우리의 사명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

더러는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주님, 몰랐습니다. 못 봤어요.” 그런 자에게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너는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져주며 살륙을 당하게 된 자를 구원하지 아니치 말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그것을 알지 못하였노라 할찌라도 마음을 저울질 하시는 이가 어찌 통찰하지 못하시겠으며 네 영혼을 지키시는 이가 어찌 알지 못하시겠느냐 그가 각 사람의 행위대로 보응하시리라”(잠24:11~12).

전도 이야기하면 다들 자라목이 되는 것을 봅니다. “다음 주에 한 사람씩 전도해 올 사람 손들어보세요?” 이러면 선뜻 손드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사실 전도한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적잖게 부담이 되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원래 사명이란 게 부담을 주는 겁니다. 왜냐하면 사명은 안 해도 되고, 해도 되고 이런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명이란 꼭 해야 하는 것이기에 부담이 되는 게 당연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왜 꼭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전도를 하라고 했을까요? 말 잘 듣고, 능력되는 천사를 쫙 풀어서 전도하시면 훨씬 효과적일 텐데 부담을 느끼는 우리에게 하라고 하셨을까요? 이는 우리에게 상 받을 기회를 주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이 천사를 쓰지 않으시고 우리,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우리에게 부탁하신 것은 바로 상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천사는 나중에 상 받는 일이 없어요. 지금 우리가 육체가 있어 천사보다 못해 보이지만 나중 세상에 가면 천사는 우리가 부러워서 죽을 겁니다. 면류관 쓰고, 열 고을의 왕이 되고, 주님과 한 상에 앉아 떡을 뗄 때 말입니다. 그래서 천사가 우리를 흠모하는 겁니다.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시는 게 전도입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느냐 하면 잃어버린 한 영혼이 돌아오면 천국에서 잔치를 여실 정도로 좋아하십니다(눅15:6). 그러니 그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얼마나 큰 상을 주시겠습니까? 오늘 본문에는 이렇게 포상 내역이 적혀 있습니다.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단12:3).

세상에서도 스타가 되면 대단합니다. 요즘 스타들 보세요. 세상의 온갖 것을 다 누리고 그네들 세상입니다. 그래서 부러움의 대상이지요. 그런데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이끌면 그 날에 스타가 된다는 것입니다. 영원히 지지 않는 스타, 영원히 빛나는 스타가 된다 이 말입니다. 그러니 지금 부담스럽고 힘들어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아버지가 그렇게 좋아하시고, 스타가 되는 길인데 전도의 부담감은 되레 기쁨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하나님은 우리가 가족의 구원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속한 단체의 구원자가 되기를, 우리의 국가에, 나아가 아직 복음이 닿지 않는 곳에 구원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모세를 애굽에 속한 이스라엘 백성의 구원자로 보내셨던 것처럼, 하나님은 천사가 아닌 바로 우리가 구원자로 나서길 원하고 계십니다.

사실 전도를 하다보면 핍박을 받게 됩니다. 그냥 예수를 믿어서 받는 핍박이 수동적인 핍박이라고 한다면 전도는 능동적인 핍박이지요. 전도를 하기 때문에 받는 핍박이기 때문입니다. 안 하면 안 받는 핍박이거든요. 그러나 이 능동적인 핍박을 감수하고 전도를 할 때 하늘의 상이 큰 것입니다.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마5:11~12).

사도 바울이 왜 핍박을 당했습니까? 인격이 모자라서, 학문이 딸려서 욕먹었습니까? 아니지 않습니까? 예수를 전하다 만물의 찌기처럼 취급받은 것 아닙니까? 저도 그렇습니다. 제가 돈 꾸러 다니다 사람들에게 욕먹고, 모함 받았습니까? 제가 정치적인 일을 꾀하다 KGB에 끌려갔습니까? 아닙니다. 전도하다가 그런 겁니다. 안 하면 안 먹을 욕이고, 안 받을 핍박이지요. 그렇다고 안합니까? 그럼 스타가 못 됩니다. 그럼 우리 아버지를 기쁘게 못해드립니다. 그래서 하는 겁니다. 그래서 불철주야 뛰는 겁니다.

사명은 안 하면 화가 있는 겁니다. 사명은 완수를 못해내면 대가가 따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니까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을 못해내도 그냥 넘어가실까요? 사도 바울은 사명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복음을 전할찌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고전 9:16).

대가가 있다는 겁니다. 그 화가 뭔 줄 압니까? 바로 이것입니다. “인자야 너는 네 민족에게 고하여 이르라 가령 내가 칼을 한 땅에 임하게 한다 하자 그 땅 백성이 자기 중에 하나를 택하여 파숫군을 삼은 그 사람이 칼이 그 땅에 임함을 보고 나팔을 불어 백성에게 경고하되 나팔 소리를 듣고도 경비를 하지 아니하므로 그 임하는 칼에 제함을 당하면 그 피가 자기의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겔33:2~4).

전하지 않으면 피 값을 받으시겠다 이겁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엄포를 놓으신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간절한 마음을 보이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복음 전하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서울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이시대 목사가 다음 주를 ‘새 생명 대축제’로 선포했습니다. ‘뭐 일 년에 몇 번하는 행사인데.’ 이러지 마시고, 한 영혼이라도 교회로 모시고 오세요. 기도하면 하나님이 영혼을 붙여주실 것입니다. 주의 종의 말을 사람의 말로 듣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는 자는 복을 받을 것입니다. 모세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고 문설주에 어린 양의 피를 바른 자들은 다 살았듯이, 뱀에게 물린 자마다 놋뱀을 바라보면 다 살아난다는 모세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은 자가 다 살았듯이 주의 종의 말을 들은 자는 영·혼·육이 소생할 것입니다.

나가서 전하세요. 씨를 뿌리는 것은 우리지만 자라고 거두는 것은 주님이 하실 것입니다. “저 사람은 이래서 안 돼.”, “저 사람은 아직은 아니야.” 그렇게 당신이 판단하지 마세요. 주님이 남편을 다섯이나 갈아치운 수가성 여인을 구원하신 것을 보시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주의 제자들이 아직은 추수 때가 아니라고 했을 때 주님이 뭐라고 하셨습니까? “너희가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요4:35).

지금이 추수 때라는 것입니다. 지금 영혼을 거둘 때라는 것입니다. 당장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이 뭔 줄 압니까? 아내에게 옷 사주는 거요? 남편에게 반찬 잘해주는 거요?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의 영혼을 건지는 것입니다. 제가 우리 어머니 속을 무척 썩였지만, 제가 당당히 효자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제가 우리 어머니를 구원했기 때문입니다. 그럼요, 영혼 구원이 가장 큰 효도지요. 가장 큰 사랑이고요.

곧 하늘 문이 닫힐 때가 옵니다. 지금 이스라엘 민족이 저렇게 강퍅한 것은, 그들이 예수를 구원자라고 믿지 않는 것은 이방인의 충분한 숫자가 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롬11:25). 이스라엘의 강퍅함이 이방민족에게는 축복인 셈입니다. 그러나 머지않아 그 숫자가 찰 것입니다. 그 때는 늦습니다. 그러니 지금 전도하세요. 지금이요.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딤후4:2). 할렐루야!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요 우리는 그분의 도구일 뿐이다

현실 감각이 뛰어난 사람은 가치있는 곳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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