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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세요
509호 · 2009-11-27
새생명 대축제 주일입니다.
오늘 몇 명이나 전도해오셨나요?
교구마다 금식하고, 전도하느라 많이
애쓰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금세와
내세에 보상해주실 것입니다. 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은 한 아이를 출산하는 것과
같습니다. 먼저 아이가 임신되면 당장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뱃속에서 자라듯,
전도의 대상은 먼저 기도로 마음에서
키워야 합니다. 그리고 때가 되면 산고를
치르고 아이를 낳는 것처럼 때가 되면
전도하게 되는데, 그게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러나 아이를 낳는 순간 그 기쁨으로
고통을 잊듯, 구원받은 한 영혼으로 인해
큰 기쁨을 얻게 되지요. 그리고 아이를
낳아 놓는 것으로 끝이 아닌 것처럼,
믿음의 초보를 가진 영혼이 자라기까지
보살핌이 필요합니다. 자라는 동안
사춘기도 겪고 배회의 시절도 보내게
되지요. 전도한 대상이 갑자기 교회 안
가겠다 말할 수 있어요. 그러나 그것은
과정일 뿐입니다. 그러다보면 아이가
자라 결혼을 하고 다시 아이를 낳지요.
동일하게 구원받은 성도가 믿음이
장성하면 나가 다른 영혼을 구원하게
됩니다. 그 때의 흐뭇함이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오늘 전도한 새신자가
다른 영혼을 구원하는 날까지 사랑으로,
기도로 함께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