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지난 3일, 충남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에 소재한 배방 예수중심교회는 총회장 이초석 목사님과 교단 목회자, 그리고 배방교회 제직들 및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성전 이전예배를 드렸다. 가을답지 않게 갑자기 추워진 날씨였지만, 배방 예수중심교회 성도들은 분주한 손놀림으로 성전을 꾸미고 음식을 장만하며 성전 이전의 기쁨에 가득 차 있었다.
이전예배는 교단 목회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함께 예루살렘 송을 부르며 시작되었다. 총회장 목사님은 이 날, 새 성전에 입당하는 배방 예수중심교회 가족들을 향하여 새로운 마음가짐을 주문하셨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합니다. 헌 부대에 담았다가는 터지고 맙니다. 새 집에 들어가거나, 새 성전에 입당하거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거나, 새로운 가정을 꾸미거나, 무엇이든 새로운 시작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새로운 생각과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과거의 구습을 가차 없이 잘라내고 초심을 잃지 말며 분명한 목표를 세운 뒤, 귀는 닫고 목적을 향하여 치닫는 자만이 성공의 열매를 딸 수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이 자리에 나와 있습니까? 새로운 시작 앞에서는 누구나 꿈에 부풀어있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그 꿈을 현실화하고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행동해야 합니다. 이 교회는 가정에서 인터넷예배로 시작한 지 1년 만에 성전을 마련하였습니다. 나는 그러나 오늘 여러분들에게 다시 주문합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더 넓은 장소에 새 성전을 짓고 들어가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가졌던 초심만 잃지 않고 오늘 내가 명하는 것을 지켜 행한다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우리의 꿈을 이루어주십니다.
첫째, 교회가 부흥하려면 일꾼이 필요합니다. 먼저 일꾼을 보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일꾼이란 연장을 다룰 줄 알고 일머리를 아는 자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끝장을 보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생각이 썩은 사람은 안 됩니다. 새로운 정신, 새로운 꿈, 새로운 이상을 가진 자여야 합니다.
그는 매사 주인의식을 가지고 헌신하는 자이어야 합니다. 그런 사람들을 찾아 달란트대로 일을 맡기는 겁니다. 오늘날 삼성이 SONY를 앞지를 수 있었던 것도 인재제일주의 정책의 결과입니다.
둘째로는 서비스가 좋아야 합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식당을 꾸며놓았어도 음식 맛이 좋지 않다거나 서비스가 엉망이면 누가 찾아오겠습니까? 교회는 세상에서 괴로워하는 자들이 예수로 말미암아 안식을 얻고 새 힘을 충전하는 곳이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그들을 항상 밝은 낯으로 맞아주고 넓은 가슴으로 품어준다면, 소문에 소문을 타고 이 교회로 몰려들 것입니다. 끝으로 간접자본을 활용해야 합니다. 요셉을 도운 바로나 사드락, 메삭과 아벳느고를 도운 느부갓네살왕, 다니엘을 도운 다리오왕, 느헤미야를 도운 아닥사스다왕, 이들은 모두가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가 믿음의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당대 최고의 권력자로서 하나님의 대역사를 이루는데 큰 역할을 감당합니다. 만물은 우리 믿는 자들을 돕기 위해 하나님께서 준비해놓으신 간접자본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러한 믿음과 지혜만 겸비하고 실천해간다면 이 교회는 반드시 이 지역에 우뚝 설 뿐 아니라 새 성전을 건축하는 기적을 목도하게 될 것입니다.”
배방 예수중심교회 뿐 아니라 우리 교단의 모든 지교회들이 이런 정신과 자세로 각 지역에 우뚝 서서 복음의 횃불을 밝히는 주인공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마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