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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호 목차 › 성경에서 배운다

우연은 없다

506호 · 2009-11-06

요나가 여호와의 낯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여호와의 낯을 피하여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선가를 주고 배에 올랐더라 여호와께서 대풍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 폭풍이 대작하여 배가 거의 깨어지게 된지라… 그러나 요나는 배 밑층에 내려가서 누워 깊이 잠이 든지라 선장이 나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자는 자여 어찜이뇨… 그들이 서로 이르되 자 우리가 제비를 뽑아 이 재앙이 누구로 인하여 우리에게 임하였나 알자 하고 곧 제비를 뽑으니 제비가 요나에게 당한지라 (욘1:3~7)

속담 중에도 ‘운명 속에 우연은 없다’는 말이 있다. 볼테르는 이런 말을 했다. “우연이란 그 말 자체가 우선 공허하다. 원인 없이는 아무것도 생길 수 없다.” 그렇다. 운명이 우연으로 이루어진다면 분명히 인생은 뒤죽박죽이 되고 말 것이다. 그래서 인생은 우연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섭리 가운데 가야 하는 것이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모세, 사내아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죽음을 당하게 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에서 모세의 어머니는 아이를 숨기다 더는 지체할 수 없어 하수가에 아이를 놓으니, 마침 그 때 목욕하러 나온 바로의 딸이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고는 아이를 양자 삼았다(출2). 그것이 우연일까?

아하수에로 왕이 불면증에 시달렸다. 과도한 스트레스였는지 아니면 갱년기 증상이었는지 모르지만 그는 잠이 오지 않자 지난날의 일지를 보게 되고, 모르드개라는 인물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나중에 그를 높이게 된다(에6). 이것도 과연 우연이라고 할 수 있는가?

여호수아가 이끄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리고성과 아이성을 점령하고 가나안 땅에 살고 있던 이방 민족들을 몰아내며 하나님의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12지파가 모여 땅을 분배하기 시작한다. 어떻게? 제비뽑기로. 그런데 제비뽑기로 땅을 분배할 때 유다지파가 가장 큰 땅을 차지했다.

그것이 우연일까? 아니다. 이는 분명한 하나님의 섭리였다. 창세기 49장이 이를 입증한다. 야곱이 그의 아들 12명을 축복할 때 가장 크게 축복한 것이 유다다. 유다는 형제의 중심이 되는 복과 메시야의 조상이 되는 복을 받게 되어 있었던 것이다.

결코 제비뽑기로 이루어진 복이 아니라는 것이다. 요나 역시 물고기 배 속으로 들어갈 하나님의 섭리대로 제비뽑기에서 뽑혀 바다에 던져졌다. 우연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질 수 없다. 하물며 당신의 인생이 우연에 싸여 가겠는가. 분명히 하나님의 뜻이 당신의 인생에 관여하고 계시고, 하나님의 섭리가 당신 가운데 있다. 그래서 우리는 행복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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