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감동시켜라
일본 하토야마 총리의 부인 미유키 여사가 손수 만든 ‘오성기 장미꽃’이 화제다. 제2차 한·중·일 정상회의 차 하토야마 총리와 함께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미유키 여사는 중국 오성기를 형상화한 장미꽃을 손에 들고 비행기 트랩에서 내렸고, 이를 주일(駐日)중국대사에게 전했다.
이 꽃은 미유키 여사가 손수 제작한 것으로 16송이 장미꽃에 다섯 개의 노란별을 꽂아 만든 것이다. 뜻밖의 선물을 받은 주일 중국대사는 ‘이것은 일본과 중국 간의 우정을 표시한 것’이라고 말했고, 그녀의 선물은 중국인들의 환심을 사기에 충분했다. 미유키 여사는 한국을 방문할 때도 태극모양의 장미꽃다발을 일본에서 직접 준비해와 영부인에게 전달했었다.
미유키 여사의 선물은 참 사소한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10억이 넘는 중국 국민을 감동시켰고,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왜? 사람을 감동시켰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상대를 감동시키는 일에 망설인다. 아주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니다. 큰 것이라야, 돈이 많이 들어가야 상대가 감동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우리 둘째 아들이 군에 있을 때 고공낙하훈련을 받고 그 수당으로 스웨터를 사가지고 온 적이 있다.
그 때 나는 정말 감동 받았었다. 별 거 아닌 스웨터지만 고공낙하훈련의 생명수당으로 아비 것을 샀다니…. 나는 무지 감격했었다. 아브라함처럼 꼭 아들을 드려야만 하나님께서 감동하실 것이라고 생각지 말라. 하나님도 아주 작은 것으로 충분히 감동하신다.
시간도 없고, 돈도 없다고 핑계대지 말고, 먼저 나의 가족에게 작은 것부터 행하고 베풀면 그들이 감동하리라. 감동을 주는 삶을 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