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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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호 목차 › 성도들의 간증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502호 · 2009-10-09

“하나님은 저에게 ‘인내하라’는 성령의 음성을 주셨고, 저는 아내와 아기를 돌보며 주의 일도 열심히 했습니다.”

7개월 전, 우리 가정에 어둠이 덮쳤습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는 앞이 캄캄한 일이 저에게 닥친 겁니다.

제 아내가 아기를 출산하고 한 달 반쯤 되었을 때 즈음, 저는 회사일로 출장과 늦은 귀가로 아내와 아기를 잘 돌보아줄 수 없었습니다. 아내는 아기가 울고 잠을 자지 않아 많이 힘들어 했고, 저는 피곤하다는 핑계로 잠만 자려고 했습니다.

또 저희 처갓집이 대체로 키가 작아 우리 아기도 작지 않을까하는 걱정과 아이 키우는데 드는 돈 걱정만 하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출산하고 몸조리 한다고 주일 예배, 수요 예배, 금요철야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고, 저 또한 주일예배만 드렸고, 기도도 많이 하지 못하였습니다.

2009년 2월 7일, 제가 퇴근하고 돌아와 보니 아내는 아기를 데리고 병원에 가자고 말했습니다. 피곤하기도 해서 그냥 있었는데, 아내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았습니다. 그리고 안 되겠다는 생각에 일오삼 목사님께 전화해서 심방을 요청했고, 목사님이 오셔서 안수하는 순간 귀신이 나갔습니다.

주일에 예배를 드리고 집으로 돌아와 쉬고 있었습니다. 아기가 또 잠을 자지 않고 울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거의 뜬 눈으로 밤을 새고 저는 출근하면서 교회 조장님께 전화하여 우리 집에 와서 같이 있어 달라고 부탁했고, 원주에 사는 처형도 불렀습니다.

그리고 저는 오전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교회 가서 작정기도 하자고 하니까, 아내는 원주로 가서 좀 쉬고 온다고 해서 보내주었습니다. 전화 통화를 하면서 아내의 상태가 이상하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어느 날인가 전화를 받지 않아 처형에게 전화하니까 아내가 완전히 귀신에게 사로잡혔다고 했습니다.

저는 바로 원주로 달려갔습니다.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아내를 보는 순간 앞이 캄캄했습니다. 저는 애통하며 회개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처형 집에 있는 동안 제 아내는 잠도 자지 않고, 먹지도 않고, 대변도 보지 못하고 집안 구석진 곳에 들어가고, 울고 나가려고만했습니다.

금요일이 되어 저는 아내를 데리고 88체육관으로 안수 받으러 이초석 목사님께 갔습니다. 안수를 받았지만 믿음이 부족했던지 그대로였습니다. 아내는 집에 오면 잠도 자지 않고 자꾸 집 밖으로 나가려고해서 온가족이 잠을 설치곤 했습니다.

식구들은 ‘정신병원에 입원시키자, 수면제를 먹여보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오삼 목사님께 전화해서 “수면제를 먹이자는데 어떻게 할까요?” 하고 여쭈어 보았습니다. 목사님은 안 된다고 말씀하셨고, 청주로 내려오라 하셔서 아내와 아기를 데리고 바로 청주교회로 갔습니다. 목사님께서 교회에서 기도하며 생활하라고 했습니다.

청주교회에 와서도 아내는 귀신들에게 사로잡혀 교회 장의자를 뛰어넘고 자살하려고 창문과 옥상을 올라 다니고 먹지도 않고 잠도 자지 않았습니다. 거기다 아내는 아기에게는 관심도 없었습니다. 잠도 제대로 못자고 아내와 아기를 챙겨야 하는 현실이 세상말로 죽을 지경이었습니다. 저는 아내를 치료하고 아기도 돌보기 위하여 직장도 퇴사했습니다.

일오삼 목사님은 오전 2시간, 오후 3시간씩 함께 작정 기도를 하자고 하셨습니다. 함께 기도하고 나면 좋아졌다가 좀 지나면 나빠지곤 했습니다. 또 수없이 귀신을 쫓았지만 그때뿐이었습니다. 성도님들은 ‘건강식품을 먹여봐라’, ‘오래가면 어떡하냐’, ‘금요일마다 철야에 올라가서 안수를 받아라’, ‘교사가 왜 저렇게 되었냐’, 하며 여러 가지로 제게 말하였지만, 저는 끝까지 “사람은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써는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느니라”(막10:27)는 말씀에 의지하여 울며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인내하라’는 성령의 음성을 주셨고, 저는 아내와 아기를 돌보며 하루하루 지내면서 주의 일도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일오삼 목사님이 하시는 말씀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듣고 순종하였습니다. 한 달, 두 달 지나면서 하나님은 제 아내를 점차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현재 제 아내는 목사님, 부모님, 성도님들의 기도와 저의 기도를 통해서 약을 하나도 복용하지 않아도 될 만큼 건강해졌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깨끗하게 치료하여 주신 것입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리고 기도와 관심으로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즉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시84:10)라는 다윗의 고백같이 이 말씀이 그리스도의 현재성으로 나의 삶에 이루어졌습니다. 지금도 저는 주의 전에서 기도하고 봉사하며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있습니다.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마음을 지킬 수 있도록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람은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써는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느니라”(막10:27)

청주 예수중심교회 박주성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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