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된 자에게 일을 맡겨라
내가 디모데를 속히 너희에게 보내기를 주 안에서 바람은 너희 사정을 앎으로 안위를 받으려 함이니 이는 뜻을 같이 하여 너희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가 이 밖에 내게 없음이라 저희가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비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내 일이 어떻게 될 것을 보아서 곧 이 사람을 보내기를 바라고 나도 속히 가기를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빌2:19~24)
미국 스탠다드 석유회사에 남다른 점원이 하나 있었다. 그는 자기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회사에 대한 충성심에 불탔던 사람이다. 그것이 어느 정도냐 하면 그는 출장을 가서 숙박을 하고 계산을 할 때면 서명대신에 ‘한 통 4달러, 스탠다드 석유’라고 사인을 할 정도였다. 그리고 어떤 사람과 만나 이야기를 할 때도 ‘한 통 4달러, 스탠다드 석유’라는 말을 자주 사용함으로 자기 회사가 상대에게 각인되도록 했다.
어느 날, 록펠러가 이런 이야기를 듣고 그를 불렀다. 그와 대화를 나누던 록펠러는 그의 직업관과 애사심에 놀랐다. 그가 회사를 위한 충성된 마음으로 절어있음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록펠러는 그를 가까이에 두고 중차대한 일을 시켰고, 자기의 대를 이어 세계 최대의 석유회사를 맡겼다. 그가 바로 아치볼드다.
위의 본문은 바울이 충성된 사람인 디모데를 빌립보 교회에 보내려는 말씀이다. 왜 하필 바울은 많은 사람들 가운데 디모데를 택했을까? 이는 디모데가 충성된 자이기 때문이다.
‘너희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가 이 밖에 내게 없음이라.’ 이보다 충성된 자가 없다는 것이다. 빌립보 교회에 사람을 파송하려고 할 때 바울의 주변 사람들은 이런 저런 자기의 일을 이유로 회피했다. 그러나 디모데만은 자기 일을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의 일을 먼저 생각했다.
빌립보 지방에서 복음을 전할 때 바울을 만나 예수를 영접한 디모데는 바울의 믿음의 아들이 되었으며, 바울의 제2차 전도여행 시 에베소에서 어려움을 당할 때 바울을 대신해 빌립보 지역을 순회(巡廻)하며 심방하였고, 바울의 제3차 전도여행 시에도 많은 핍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바울과 함께 복음 전도에 동참하였다. 바울에게 있어 디모데는 정말 충성스런 자였던 것이다.
당신에게 디모데와 같은 충성된 자가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사업에, 목회에, 인생전반에 성공을 거두었다고 공언해도 좋다.
성경은 말씀하신다.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4:2). 더불어 주님은 말씀하셨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눅1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