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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배의 복을 허락하신 놀라운 하나님

480호 · 2009-05-08

인간의 생각으로 도저히 이룰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은 하십니다 아산 예수중심교회가 그 샘플입니다

1999년 7월 15일, 아산 예수중심교회로 발령을 받아 도착한 교회는 35평의 자그마한 지하실이었습니다. 전임 목사님이 남은 재정이라면서 11만 7천원을 장부와 함께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이 교회에 보내주셨으니 열심히 일하리라 결심하고 심방부터 다니는데, 그 다음 주에 비가 왔습니다.

비가 오자 건물의 옥상에 고인 빗물이 모두 지하실인 교회로 쏟아져 들어와 물바다가 되었고, 비가 그친 후에는 교회 전체에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피어 고약한 냄새가 진동했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파 교회 이전을 위하여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시는 하나님은 제가 부임한 지 한 달 만에 70평 지하실로 교회를 이전하게 해주셨습니다. 보증금 5백만원에 월세 3십만원이었던 교회 자산이 이전하면서 성도들의 헌신으로 말미암아 보증금 천만원에 월세 50만원으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이전한 교회는 예전 교회보다 훌륭하였지만, 지하실인 관계로 여전히 곰팡이와 습기가 차서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위해 계속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교회를 이전한지 1년 3개월 만에 교회를 지을 수 있는 땅을 허락하셨습니다.

비록 남의 땅을 빌려 짓는 것이지만 우리는 그 땅 위에 조립식으로 본당 60평의 교회를 건축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교육관을 지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총회장 목사님께 은혜 받은 분이라며 예산에 사시는 타 교회 권사님이 마른고추 100근을 보내주셔서 그것을 판 이익금으로 교육관을 건축할 수 있었습니다. 교육관을 건축한 이후에는 어느 장로님의 손길을 통해 물질을 허락하셔서 사택을 지을 수 있었습니다.

2009년 1월 22일, 총회장 목사님을 모시고 교회 준공 및 이전 예배를 드렸습니다. 땅을 빌려서 조립식으로 교회를 건축한지 8년 만의 일입니다.

조립식으로 교회를 건축한 지 5년이 지났을 무렵입니다. 기도하는 중에 땅 매입을 위해 준비할 마음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셨고, 모든 성도님들이 교회 건축을 위한 적금을 들게 해 주셨습니다. 성도님들은 적게는 2만원에서 많게는 10만원까지 매달 꼬박꼬박 저축을 하면서 교회 건축의 때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교회의 땅 주인이 자신의 땅에 건물을 지어서 생활하고 있는 -교회를 비롯한 음식점들- 사람들에게 건물을 두고 다른 곳으로 이전하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보내왔습니다. 그 동안 우리가 모은 돈을 계산해 보니 4천만원에서 조금 부족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돈으로 아산시 득산동99-1번지 소재 432평의 땅을 1억 5천만원에 매입하였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라 매입허가가 나기까지 거의 5개월이 걸렸지만, 되레 우리에게는 그 기간이 모자란 돈을 마련할 수 있는 준비 기간이 되었습니다.

심는 대로 거둔다는 하나님의 약속은 어찌 그리도 틀림이 없는지 인천교회를 지을 때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모래 몇 차 헌신한 것과 기도원 목사관 숙소에 에어컨을 드린 것, 그리고 기도원 호텔 화장실에 휴지통 전부를 드렸는데, 기도원 집회 때 땅을 매입하게 되었노라 간증하였더니 많은 성도들이 건축 헌금을 보내 주셔서 대출을 받고 땅을 소유할 수 있게 되었고, 제 생각과는 다르게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어느 날, 인천에 사시는 어느 집사님이 하나님께 기도하던 중 건축 헌금 100만원을 아산 예수중심교회에 드리라는 감동을 받았노라고 간증하면서 오셨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집사님을 축복하기 위하여 안수 기도 하는 중에, 저는 이 돈이 백만원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10억의 응답을 받는 강한 성령의 사로잡힘에 의해 건축을 결심하고 바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땅 매입할 때 대출금이 6천만원인 상태에서 토목공사와 건축비용이 8억원이었습니다. 내 힘으로는 결코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께서는 총회장 목사님을 통하여 짓게 하셨습니다. 먼저 교회 건축에 필요한 돈을 말씀드렸더니 5억이란 큰돈을 서울 장로님을 통하여 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이 예배 때 광고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것과 전국의 예수중심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이 동참해 주셔서 교회를 지었습니다. 정말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모든 성도님들의 손길에 하나님의 복이 임하시길 기도합니다.

아산 예수중심교회 성도님들은 인원이 많지는 않지만 건축기간 동안 한 명도 요동하지 않고 모두가 즐거워하고 기도하며 열심히 헌신하였습니다. 성도님들은 준공 예배 때 감사와 감격을 함께 나누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재판이 진행 중인 이전 교회에 대해, 총회장 목사님께서 땅 주인이 원하는 대로 해주라고 하셔서 5년 임대 후 비워 주기로 약속하였습니다. 비록 주위환경은 아직 열약하지만 감사할 뿐입니다.

가장 좋은 것을 허락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없는 것을 이루어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께 충성할 것을 다짐합니다.

아산 예수중심교회 박인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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