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인 마인드를 가져라
당신에게 1년 근 산삼 열 뿌리를 준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내가 여러 사람에게 물어봤더니 어떤 사람은 하루에 한 뿌리씩 먹고 힘을 얻은 후, 금식기도 하겠다는 사람도 있고, 부모님 가져다 드린다는 사람도 있고, 또 팔아서 십일조와 감사예물을 드린다는 사람도 있었다. 그런데 어느 전도사는 팔아서 생산적인 것을 사고, 다시 팔아 이익을 취하겠다고 했다. 물론 내 질문에 딱히 정답은 없다. 그러나 나는 지금 창조적인 생각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어느 왕이 세자빈을 간택하려고 하면서 후보로 올라온 처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너희들에게 쌀 한 되씩을 줄 테니 한 달 동안 다른 것은 먹지 말고 이것으로만 연명하고 다시 오너라.” 처자들은 쌀 한 되씩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갔다.
한 달 후 궁궐에 다시 모인 처자들의 얼굴은 말이 아니었다. 그런데 한 처자만이 얼굴이 발그레하니 건강해보였다. 왕은 다른 처자들을 제치고 그 처자에게 다가가 물었다. “다른 처자들은 다 피골이 상접한데, 너는 어찌 그리 좋아 보이느냐?” 그러자 그 처자 왈, “그 쌀로 떡을 만들어 팔았더니 두 되가 되더이다. 다시 그것으로 쌀을 사 떡을 팔았더니 나중엔 쌀 한 달구지 값이 남았사옵니다.” 왕은 그 처자를 세자빈으로 삼았다. 그녀의 창조적인 생각에 점수를 후히 준 것이다.
오렌지를 그대로 파는 자가 있는가 하면, 오렌지 주스를 만들어 파는 자가 있고, 오렌지 잼을 만들어 파는 자도 있다. 나는 지금의 불황의 시기를 타파하는 길은 창조적인 생각으로의 전환이라고 생각한다. 분명히 불황을 타개할 길은 있다. 다만 그 길을 모르고 있는 것뿐. 창조적인 생각이 그 해답이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