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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호 목차 › 나눔의 지혜

큰 생각이 큰 인물을 만든다

455호 · 2008-11-16

게임에서 승리하려면 게임의 법칙을 따라야 한다. 땡잡이로는 삼팔광땡을 잡지 못한다. 이것이 불공정하다 투덜거려 본들 섣다의 법칙은 바뀌지 않는다. 얼른 패를 바꿔 잡던가, 아니면 게임을 접고 다른 게임을 하던가 하여야 정신 건강에 이로울 것이다. 마찬가지로 한국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하여서는 한국 사회의 법칙을 따라야 한다.

단 한 번의 수능 고사로 입학할 학교가 결정되고, 그 학교의 간판에 따라 이후 인생의 선택폭이 달라진다. 안타깝지만 아직도 한국 사회는 학벌이 좋은 사람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학벌 중심 사회이다. 허나 이런 식의 사회구조가 불만이라고 백날 투덜대어 본들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차라리 투덜댈 시간에 입시 공부를 한다면 인생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 사회의 법칙이 마음에 들지 않는가? 불만을 멈추고 세계로 나갈 준비를 하라. 국제 경쟁력을 갖춰 세계로 나가라. 누구를 만나더라도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없을 만큼 외국어에 능통하라. 누구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의 전문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라. 그 누구도 감히 생각해내지 못할 만큼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과 아이디어로 무장하라.

너의 눈앞에 놀랄 일이 벌어질 것이다. 한국인은 너의 간판을 보지만 세계인은 너의 간판을 보지 않는다. 세계 어딘가에는 분명히 너의 역량만으로 너를 평가하는 곳이 있다. 이초석 목사님은 한때 교계에서 제명까지 당하였는데도 지금은 세계 70여 개국에 복음을 전파하러 다닌다. 그가 만일 한국 교계에 불만을 토로하는 데에나 자신의 에너지를 소모하였더라면 지금처럼 세계 목회에 성공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신발이 맞지 않으면 신발을 바꿔 신으면 되는 것이다.

단언컨대 한반도는 좁다. 단 한 번의 시험 성적이 한국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너의 입지를 좌우할 수는 있을지 모르나, 그것이 너의 한 평생을 결정짓는 낙인은 아니다. 고작 단 한 번의 시험을 거쳤을 뿐이다. 점수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큰 사람이 되어라. 시험을 잘 치렀다고 교만하지도 말고, 시험을 망쳤다고 좌절하지 말라. 더 넓은 세계를 바라보고, 더 큰 세계로 나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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