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글씨 크기 보통16
455호 목차 › 성도들의 간증

영적 체험이 중요합니다

455호 · 2008-11-16

저는 모태신앙으로 나름대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한다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은 종교적인 활동에 지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다녔던 교회는 예배시간에 손뼉을 치며 찬송하는 것은 부흥회 때가 아니면 상상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던 제가 11년 전, 일본에서 지바 예수중심교회에 처음 출석했을 때, 저에게는 모든 것이 생소했고 거부감이란 이루 말로 할 수 없었습니다.

영상예배 자체도 생소했고 화면 속에서 흰 양복을 입고 쇳소리를 토하시는 목사님과 박수치며 큰소리로 아멘을 연발하는 성도들…, ‘아!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이단교회구나’ 했습니다. 당장 뛰쳐나가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주에는 다른 교회를 찾아가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나오다가 만난 지바교회 담임목사님의 따뜻한 말씀이 저의 발걸음을 매주 그 교회로 이끌었습니다.

그러던 중 총회장 목사님께서 일본 관서지방에 집회를 오셨는데, 저는 지바에서 오사카까지 12시간 넘게 차를 타고 달려갔습니다. 첫날 집회에서는 마음 문이 열리지 않았지만 ‘이왕에 온 것 마지막 날까지 있다가 가자’는 마음으로 동행했던 다른 사람을 먼저 보내고 홀로 남았습니다. 그런데 이튿날 고베 집회에서 하나님께서는 총회장 목사님을 통하여 저를 깨뜨리시고야 말았습니다. 눈물이 폭포수처럼 하염없이 쏟아지고 콧물도 어찌 그리도 끊임없이 흘러내리는지, 우리 눈과 코 속에 그렇게 많은 눈물과 콧물이 있는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날 밤 찬양 중에 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그 음성은 저의 모든 상처를 주님께서 어루만져 주셨고 모든 것이 회복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총회장 목사님의 믿음과 그 입술을 통해 흘러나오는 하나님의 말씀들이 꿀처럼 달았고, 저의 삶속에 참 기쁨과 풍성한 감사가 흘러넘치게 되었으며, 제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았습니다.

우리 교회에 와서 놀랐던 일 중의 하나는 거의 모든 성도들이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방언기도 하는 사람은 딱 두 사람 밖에 보지 못했던 저였기에 더욱 놀랬습니다. 그런데 금요철야예배 때 통성기도를 하는데 목사님께서 제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하시는 중에 제 입에서 작은 목소리로 “알랄랄랄라…” 하는 기도가 흘러 나왔습니다.

예배가 끝나고 성도들이 몰려와서 성령 받은 것을 축하한다고 인사를 건넸지만 저는 인정하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너무 싱겁게 방언을 받은 것이 믿기지 않아서였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의심하며 방언으로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꿈속에 총회장 목사님께서 나타나셔서 “야! 나를 따라 해봐” 하시기에 꿈속에서 밤새 방언기도연습을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는 그 꿈이 생각나지 않았는데 함께 생활하던 직장 동료가 “너 무슨 이상한 말을 밤새 주절거리냐?”는 말에 꿈 생각이 나서 방언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교회에 와서 통성기도 시간에나 방언으로 기도했지 평상시에는 방언기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치통이 너무 심한데 남의 나라 일본 땅에서 건강보험도 없었고 비싼 병원비를 감당할 돈도 없는 터라, 진통제를 먹기도 하고 민간요법으로 마늘을 깨물어보기도 했지만 통증을 이길 수가 없었습니다. 그 때 ‘방언으로 기도하면 병도 고친다던데…’ 하는 생각이 들어 이불 뒤집어쓰고 방언으로 기도하다가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거짓말처럼 통증이 사라져있었습니다.

그것을 계기로 무시로 방언으로 기도하였더니 영적인 수많은 체험과 성령의 인도하심과 가르침을 통하여 참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주의 종으로까지 쓰임 받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제는 주의 종으로서 성령세례를 주기도 하고 담대하게 귀신을 쫓고 제 손길을 통하여 각색 질병이 치료 받는 수많은 체험을 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유감스러운 일은 우리교회 성도들은 너무 많은 것을 보아서 그런지,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에 부어주신 놀라운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을 귀한 줄 모르고 남들이 가진 것만 부러워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소경이 눈을 뜨고, 벙어리가 말을 하고, 앉은뱅이가 벌떡 벌떡 일어나고, 태양과 바람도 예수 이름의 권세 앞에 순종하는, 음부의 권세가 감당치 못하는 유일무이한 교회입니다. 우리가 보고 듣고 체험한 것들에 확신을 가지고 담대하게 전합시다. 하나님께서는 총회장 목사님과 예루살렘교단의 모든 종들 및 믿음의 권속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선한 계획을 이루시길 원하십니다. 이번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집회가 바로 그 증거입니다.

끝으로 귀한 교회로 인도하시고 믿음과 지혜와 사랑이 넘치는 선한 목자를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무한 감사드립니다.

서울교회 상화평 목사

455호 다른 글

커버스토리
Text 주일설교
옹달샘
지혜의 말씀
귀를 기울이세요
Cartoon
붕우칼럼
나눔의 지혜
잠언 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