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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세요

453호 · 2008-11-02

고3들의 수학능력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애도 많이 타고, 걱정도

되고 그러실 겁니다. 가는 시간이

야속하기도 하겠지요. 그렇지만 맞을

매라면 빨리 맞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돌아보면 고3 생활은

힘들기도 하지만, 행복한 시절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대학이라는 분명한

목표만을 위해 귀는 닫고 전력 질주하는

시절이니까요. 사람에게 목표가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가야할

길을 아는 것이니 말입니다. 만일 외출

준비를 하고 밖으로 나왔는데, 어디를

가야할지 모른다면 참으로 난감하고,

한심한 일일 겁니다. 운전하고 가다 길을

몰라 우왕좌왕하면 사고가 나잖아요.

목표가 없는 사람은 사고를 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어디를 가야할지,

어디로 가야할지 안다면 망설임이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목표와 더불어 목적이

있어야겠지요. 왜 가야하는지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어디를 가는지는 아는데,

왜 가야하는지 모른다면 그 역시 난감한

일이거든요. 고3 여러분, 목표는

정하셨지요? 어느 대학, 무슨 과를 갈지

정하셨지요? 그냥 친구 따라 강남가지

말고, 소신대로 가세요. 그리고 왜 거기에

가야하는지도 생각해보세요. 그래야 절대

후회하지 않을 테니까요.

수험생 여러분!

얼마 남지 않은 시간동안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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