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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호 목차 › 성도들의 간증

하나님이 치료하셨어요

427호 · 2008-05-03

“믿음이 약하고 기도가 부족한 성도님에게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깨닫게 하시려는

것이니 아무 걱정 마세요”

저는 25년 전에 잘 아는 권사님의 전도로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괴로울 때나 하나님을 부를 정도였습니다. 일이 잘되고 행복할 때는 한 번도 하나님을 부르지도,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부인하지는 않았지만 하나님을 갈망하거나 사모한 적은 없었습니다.

그저 오랜 세월 동안 마음으로만 하나님은 계시다는 정도뿐… 거의 잊고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아는 동생 동네로 이사를 하게 되었고, 동생 소개로 전도사님을 만나 전(前) 훗사 예수중심교회(現 서동경 예수중심교회)에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그 즈음에 저는 다니던 직장을 잃은 상태였고, 엎친 데 겹친 격으로 살던 집에서도 나와야 하는 형편이었습니다. 정말 사면초가였습니다. 그래서 정말 처음으로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전도사님에게 사정을 말씀드리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그랬는데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도무지 사람의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아니 있을 수도 없는 방법으로 저는 직장을 다시 얻게 되었고, 아파트에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전도사님을 포함한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기도 덕분이었습니다. 난생처음으로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체험했습니다. 늘 성경 속에서 계시는 역사적인 인물처럼 느껴지던 하나님을 피부로 느꼈고, 그 분의 위대하심과 전지전능하심을 뼈 속까지 느끼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살아계시고 눈물의 기도에 늘 응답하심을 알았습니다.

그렇게 믿음생활을 하고 있던 어느 날인가에 갑자기 한 쪽 눈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며칠 전부터 갑자기 일하던 중에 한쪽 눈이 가렵더니 어느 순간부터 앞에 보이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아파서 거울을 볼 틈도 없었는데, 함께 일하던 동료직원이 눈에 뭔가 하얗게 끼었다고 해서 거울을 보니 눈 안에 허연 고름 같은 것이 끼어 눈을 가리고 있었습니다. 괜찮아지겠거니 하고 일을 끝내고 집으로 와서 소금물로 씻어 보았으나 하염없이 허연 물질이 나왔고, 눈은 토끼눈처럼 빨갛게 퉁퉁 부어올랐습니다.

안 되겠다 싶었습니다. 눈도 너무 아파서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날 아침 안과에 가려고 전도사님께 전화를 해서 안과 병원 위치를 물어보았는데, 전도사님이 사정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말씀하시길 “병원 가기 전에 교회에 와서 먼저 기도합시다. 하나님께 간구해서 고침을 받던지 의사의 손길로 역사해주시든지 먼저 기도가 우선입니다. 그러니 여기로 오십시오.” 저는 속으로는 “빨리 병원 가서 치료를 받고 출근을 해야 하는데 어떡해?” 하면서도 교회로 갔습니다.

전도사님께서는 저를 붙들고 눈물로 기도하셨고, 눈을 잡고 있는 더러운 귀신은 떠나라고 외치며 귀신을 쫓았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시길 “믿음이 약하고 기도가 부족한 성도님에게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깨닫게 하시려는 것이니 아무 걱정 마세요. 이제 귀신을 쫓았으니 깨끗할 겁니다. 의심하지 마세요. 내일 아침이면 아무렇지도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치료해주심을 믿고 병원에 갈 생각을 하지 마세요.” 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귀신을 쫓고 나니 눈이 시원해졌고, 마음에 나았다는 느낌이 왔습니다.

그래서 병원을 가지 않고 교회에서 바로 출근을 했습니다. 교회를 나오려는데 전도사님이 저에게 “일하면서도 계속 기도하십시오. 악한 것들은 틈만 나면 들어오려고 하니까요. 하나님은 항상 좋은 것만 주시는 분임을 믿고 감사함으로 기도하세요.”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회사에 가서도 일하면서 계속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아침, 마치 토끼눈 같이 새빨갛게 부어올랐던 눈이 싹 가시고, 빼내도 빼내도 계속 나오던 고름이 더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냥 부기만 조금 남은 듯 싶더니 그 다음날 아침에는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완전히 깨끗하게 고침을 받았습니다. 정말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눈을 치료하심으로 제 믿음을 깊게 하셨습니다. 돌이켜보면 눈이 아팠던 것도 하나님의 사랑과 치료하심을 체험하기 위한 과정이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장과 집을 잃고 갈 바를 알지 못한 저에게 기적적으로 직장과 아파트를 주셨던 하나님이 눈을 치료하심으로 제가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계신 것은 인정했으나 나와는 별반 상관없는 분이라 생각했던 제게 하나님은 체험하게 하심으로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게 하셨습니다. 저처럼 작은 자까지 신경 써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주일, 모든 성도님들 앞에서 간증을 하고 깨끗한 눈을 보이며 모두 다 함께 박수로 하나님 영광과 감사를 드렸습니다.

저를 위해서 늘 기도해주시고 믿음의 길로 인도하신 전도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예수중심교회 총회장 목사님과 성도들에게도 사랑을 전합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살아계시고, 늘 우리 곁에서 함께 하심을 믿으십시오. 그리고 모두가 하나님을 체험하기를 기도합니다. 체험한 것을, 경험한 것을 문화적인 지식 앞에 팔아먹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마십시오. 감사합니다.

서동경 예수중심교회 이상명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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