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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호 목차 › 귀를 기울이세요

귀를 기울이세요

426호 · 2008-04-25

총회장 목사님은 5월에 있을

목사.장로 세미나에 일괄적인 회비는

지양해줄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형편이 각각 다른데 똑같은 회비를 내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많이 있는 자는 조금 더 내고, 없는 자는

형편에 맞게 내는 것이 당연하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도 사람들의 형편을

살피셨습니다. 레위기를 보면 하나님의

자상함이 보입니다. 5장에는 속죄제를

드려야 할 죄목을 말씀하시면서, 있는 자는

양떼의 암컷 어린 양이나 염소로 드릴

것이나 그것이 힘에 부치면 산비둘기,

집비둘기 새끼로 드리라고 하셨고, 그것도

힘들면 고운 가루로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배려입니다. 보아스가 룻을

위하여 일부러 이삭을 다 줍지 않았던 것도

배려이고, 예전 어르신들이 감을 딸 때,

일부러 다 따지 않고 까치밥을 남긴 것도

배려입니다. 사랑은 곧 배려입니다. 상대의

형편을 생각하고 처지를 이해하는 것,

그리고 세심한 것까지 관심을 갖는 것,

그것이 곧 사랑입니다. 처지가 어렵고

형편이 좋지 못하면 쉽게, 괜히 섭섭한

법입니다. 그러므로 지금보다 조금 더,

조금 많이 배려하는 자가 됩시다.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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