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풍제월(光風霽月)
작년 12월 말, 전국의 교수들이 모여 2008년의 희망 사자성어를 뽑았는데, 그것이 바로 광풍제월(光風霽月)이다. 광풍제월이란 시원한 바람과 맑은 달이라는 뜻으로, 아무 거리낌이 없는 맑고 밝은 인품을 나타낼 때 쓴다. 또 세상이 잘 다스려진 상태를 말하기도 한다.
제 18대 국회의원들이 뽑혔다. 우리는 그들이 광풍제월의 인격과 인품의 소유자이기를 바란다. 그래서 ‘광제(光霽)’, 즉 우리나라가 안정되고 평안하기를 소망한다. 당략만을 내세우는 자들이 아니라, 자기 배만 채우기에 급급한 자들이 아니라 먼저 국민의 편에서 생각하고, 우선 국민을 위하는 그런 자들이 되었으면 한다.
그런데 명심해야 할 것은 우리 믿는 자들이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니라”(딤전2:1~2). 그들의 업적을 비평하기에 앞서, 그들의 행위를 심판하기에 앞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들을 위한 기도다. 그들이 광풍제월과 같은 인품이 되도록, 이 나라에 광제, 곧 평안과 안정이 오도록 기도해야 한다.
성경을 통해서 보면 한 나라의 안녕과 부강은 어느 지도자나 정치가에 의한 것이 아니라 바로 믿음이 있는 자, 하나님을 믿는 자에 의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왜? 나라의 흥망성쇠(興亡盛衰)는 주권자 하나님의 손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가 기도하여 정치가들이 바로 서고, 그래서 이 나라가 안정되고 부유하게 되도록 하자. 광풍제월, 믿는 자의 손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