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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파도처럼 다가온다

412호 · 2008-01-17

2주간의 기도원 신년축복대성회는 2008년 새해를 맞는 우리에게 한 해의 계획과 전략을 세우는데 있어 더없이 좋은 시간이었다. 세상은 일기예보가 엉망이라고 기상청을 질타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 이유를 잘 안다. 기상청의 예보와 달리 일기가 예기치 않게 변하는 이유는 바로 기도하는 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기도원 집회를 앞두고 우리는 늘 날씨를 두고 기도한다. 눈이 많이 와서 성도들이 차량으로 이동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또한 너무 추워도 안 된다고 하나님께 떼를 쓰며 기도한다. 송구영신예배를 마치고 눈 붙일 새도 없이 내려간 우리는 남부지방의 때 아닌 폭설을 만나야했다. 게다가 기온까지 내려가 이러다가는 눈이 얼어붙어 교통에 매우 지장을 초래할 상황이었다.

목사님은 첫날 집회를 마치고 바로 전 교역자들을 소집하여 합심으로 날씨를 위해 기도할 것을 제의하셨다. 신년하례 차 함께 떡국을 먹기로 한 자리였지만, 목사님은 먼저 날씨를 위해 목자들이 기도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 이튿날부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2주간의 기도원 집회가 마치는 날까지 날씨는 봄날처럼 따뜻했고, 내렸던 눈도 다 녹아버렸다. 결국 2주간의 천국잔치가 끝나고 나서야 내려야했던 눈이 쏟아져 내린 것이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어찌 세상이 예측이나 할 수 있으랴.

세상은 욕할지 모르나 이것이 기도하는 하나님 자녀의 특권이다.

목사님은 2주간의 집회를 통하여 새해를 맞는 우리 성도들에게 7가지 원칙을 제시하셨다. 새해에 백배의 축복을 받고 내가 서있는 땅을 기름지게 하기 위해서 우리가 갖추고 실행해야할 원칙들이다.

첫째는 ‘나사를 조여라’, 둘째는 ‘부르짖어 기도하라’, 셋째는 ‘창조적인 말을 하라’, 넷째는 ‘하나님께 심어라’, 다섯째는 ‘준비하라’, 여섯째는 ‘영적 지식을 소유하라’, 일곱째는 ‘예수 이름으로 만물을 명령하라’였다.

새해를 준비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이 일곱 가지 원칙은 세상을 지배하고 정복하고 다스리는 성공적인 신앙인의 전략전술이 아닐 수 없다. 앞의 세 가지 원칙은 지난주에 전술한 바와 같고 넷째 원칙부터 설명하자면, 물질의 복을 받기 원하면 먼저 물질을 심어야 한다는 말씀이다. 이는 농사의 원칙과 동일하다. 땅에 씨를 심고 물과 거름을 주어야 열매를 거두듯, 역시 물질도 심고 가꾸어야 결실을 얻는다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께 인색하며 물질의 복을 달라는 것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다.

다음으로 세상에 공짜는 없다. 준비하는 자만이 기회를 기회로 잡을 수 있다. 공부를 열심히 한 자가 시험에 합격하는 것이고, 해당 분야에 전문지식을 준비한 자가 그 분야에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거저 되는 것은 없다. 기회는 이름표를 달고 기다려주지 않는다. 세상은 인생에 세 번의 기회가 온다고 하지만, 아니다. 기회는 파도처럼 계속 다가온다. 바로 준비된 자만이 그 파도를 타고 대양으로 노를 저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여섯, 일곱째 원칙은 영적 지식을 말한다.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원수가 있다. 악한 마귀와 귀신이라는 영적 존재들이 호시탐탐 하나님의 자녀들을 넘어뜨리려고 노리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깨어서 기도해야 하고 예수 이름으로 물리쳐야 한다. 우리에게 주신 능력의 이름 예수, 그 예수 이름을 힘입어 악한 세력을 몰아내고, 만물을 명령하여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모든 축복을 받아 누려야 한다.

이것이 이번 산상집회를 통해 목사님께서 우리에게 제시하신 새해의 성공전략이다. 부디 가슴 판에 잘 박힌 못이 되길 바란다.

백번, 천 번 들어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하나님은 행동하는 자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지금도 여러분을 향해 쉼 없이 몰려오는 파도를 바라보고 미지의 세계를 향한 강한 동경을 갖기 바란다. 그리하여 2008년 새해에는 여러분 인생에 영원히 기억될 믿음의 작품을 만들어내길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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