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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세요
404호 · 2007-11-21
요즘은 결혼시즌입니다.
결혼하기에 가장 적합한 계절이지요.
외국에서는 5월의 신부를 가장 아름답고
복된 신부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우리는 가을이 모든 것에 풍성하고
가장 아름답다는 인식이 있어서인지
가을을 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믿는 자들은 대개 토요일에 결혼을 하게
되는데요, 우리 교회 성도들에게 크게
감동을 받는 것은, 절대로 토요일 결혼식
이후 곧바로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고
다음 날 주일성수 후에 목사님께 인사를
드리고 간다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봉사하는 커플 뿐 아니라 일반 성도들도
꼭 주일을 지키고, 총회장 목사님을
비롯해 주례 목사님께 인사를 드린 후
신혼여행을 떠나는 것을 봅니다.
사람이 보기에도 아름다운 모습이니
하나님은 얼마나 흐뭇하고 아름답다
여기실까요. 예부터 어른들은 사람을
볼 때 가문을 본다고 하셨습니다.
가문을 본다는 것이 그 집에 돈이
있나 없나, 명예가 있나 없나를 보는 게
아닙니다. 예의범절과 사람 됨됨이를
보는 것이지요. 우리 교인들은 우리
교회에서 참 잘 배웠습니다. 하나님에게
뿐만이 아니라 사람에게도 예의가
깍듯한 것이 명문가, 명문교회
자녀들답습니다. 어디다 내놔도
영.혼.육에 빠짐이 없는 자들이지요.
이렇게 잘 가르쳐주신 총회장 목사님과
모든 목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